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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4

[이달의 독립운동가] 태극기 들고 "대한독립만세" 외친 벽안의 투사들 [이코리아] 2025년 올해는 을사늑약 12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반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한다.​3월 기준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독립유공자 1만8162명 중 재외동포를 재외한 외국인 독립유공자는 76명에 달한다. 중국인이 34명, 미국인이 21명으로 가장 많으며 캐나다, 영국, 호주, 프랑스, 러시아 등 세계 각지의 독립운동가들이 독립운동에 헌신했다.​하지만 외국인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과 조명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1995년 8월에는 해방 후 처음으로 외국인 독립유공자를 위한 합동 추모식이 열렸지만 이는 일회성에 그쳤으며, 이들을 위한 추모 시설도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는 윌리엄 스코필드 박사,.. 2025. 3. 4.
[이달의 독립운동가] 항일투쟁에 생을 바친 충무공의 후손들 = 뉴시스​[이코리아] 2025년 올해는 을사늑약 12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반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한다.​한국갤럽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1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었다. 이순신 장군은 지난 2014년, 2019년에도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1위로 꼽힌 바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의 침략을 막아낸 충무공의 업적은 잘 알려져 있으나, 그의 뒤를 따라 항일 독립운동에 투신한 후손들의 업적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서훈을 받은 충무공의 직계 후손은 11명에 달한다.​먼저 3대에 걸쳐 항일운동에 투신한 이규풍 선생의 집안을 살펴봤다. 이규풍 선생.. 2025. 2. 3.
[이달의 독립운동가] 서상돈, 김광제,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다 [이코리아] 2025년 올해는 을사늑약 12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은 단순한 군사적 투쟁이 아닌 민족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한 숭고한 애국정신의 발로였다. 오늘날 우리 후손들이 누리는 자유는 숱한 독립운동가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현실은 어떤가. 지난해에는 홍범도 장군 육사 흉상 철거 논란에 이어 건국절 논란과 독립기념관장의 뉴라이트 사관 논란까지 일찍이 볼 수 없없던 국론분열이 심했던 해였다. 하늘에 계신 순국선열들이 작금의 이 분열상을 보고 준엄하게 꾸짖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보훈부의 공식 기록에 의하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으로 서훈을 받은 사람은 1만 8천여명이고 현재 생존자는 5명뿐이다.독립운동가 중에는 안창호 이봉창 운봉길 유관순 열사 같은 유명.. 2025. 1. 6.
[임순만 칼럼] 잊어서는 안 될 여성 독립운동가들 우리에게 역사적으로 빛나는 독립운동가들이 많다. 독립운동가란 ‘통상 일본의 공권력 집단이 서울에서 조선 왕후(명성황후)를 살해한 1895년 을미사변부터 1945년 8월 해방까지 일제의 식민 통치에 맞서 한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사람’(독립기념관 정의)을 말한다. 헌신이란 그야말로 ‘몸을 바치는 것’이다. 나라를 독립시키려고 자신의 삶을 바친 독립운동가는 3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정부에서 독립유공자로 지정한 사람은 2024년 3월 현재 18,018명이다. 나라의 독립에 헌신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것은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매우 특수한 일이다. 세계에는 많은 식민지의 역사가 있었고, 대부분 피식민 국가들은 잔혹한 취급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일본의 조선 지배는 세계사에서 가장 .. 2024.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