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2 청약 과열 낳는 분양가 상한제, 투기 조장 우려 ‘로또 청약’ 열풍의 원인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지목되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진행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1가구 모집에 총 294만 4780명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있었던 동작구 ‘흑석 자이’ 무순위 청약 경쟁률인 82만 9804분의 1을 훨씬 뛰어넘은 것으로 로또 2등 당첨의 확률(135만 7510분의 1)보다 더 희박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도 114가구 모집에 4만183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352.5대 1을 기록했다. 이런 청약 돌풍이 부는 까닭은 ‘최소 1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에서 찾을 수 있다.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는 분양가와 시세가 최대 20억 원 차이가 .. 2024. 8. 5. 아파트 분양가 양극화 심화, 부동산 전문가 조언은? 소비자들의 1년 후 주택가격 전망이 5개월 만에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4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1로, 전달보다 6포인트(p) 상승했다. 이달의 상승 폭은 지난해 6월(8p)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1년 후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내릴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가 둔화하고 거래량이 소폭 회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국적으로는 매매 가격이 여전히 하락 추세이고 거래량도 보합 수준”이라며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소형 평.. 2024.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