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1 대형산불 예방과 진화 대책, 해외 정책 톺아보기 [사진-산업화 이전과 현재 기후 사이에 발생한 산불 위험 일수의 변화. 제공-그린피스][이코리아] 최근 발생한 경북 산불이 축구장 6만3245개 면적을 태우고 75명의 사상자를 내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준 상황에서 국내 산불 위험기간이 연장되고, 위험 지역도 늘어나 산불 규모가 더 커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형준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팀이 ‘산업화 이전 대기 상태의 지구와 현재 지구 간의 산불 위험지수(Fire Weather Index, FWI) 차이’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1년 중 산불이 위험한 날이 최대 120일 늘어났고, 전국의 산불 위험지수는 평균 10% 이상 증가했다. 산불이 일어나는 시기는 앞당겨지고 강도는 더욱 늘어났다. 김 교수는 “인간 활동에 의한 기후변화가 전반.. 2025.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