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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위기2

기후변화가 몰고 온 지구촌 식량위기...해법은? 최근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학계에서 기후변화가 심화되면 식량 사정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환경청은(EEA)는 지난 3월 발표한 ‘유럽 기후위험 평가(EUCRA)’ 보고서에서 유럽 대륙의 평균 기온 상승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식량, 물 등의 주요 리스크를 도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남부 지역 인구의 30%가 영구적인 물 부족 위험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70% 이상의 인구가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가뭄과 같은 기후 요인은 식량 및 수자원 안보, 농촌 및 해안 지역의 생계, 취약 계층의 보건 상태와 직결된다.  이베리아 반도는 스페인, 포르투갈, 안도라 등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최근 가뭄으로 건조함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 이베리아 반도가 1200년.. 2024. 10. 14.
식량 위기를 희망으로 바꾼 농업벤처기업들 세계 인구는 80억 명이 넘었지만, 식량 생산은 기후변화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세계 각국은 식량 위기의 해결책으로 애그테크를 주목한다.  애그테크는 농업과 기술을 뜻하는 애그리컬처와 테크놀로지의 합성어로 파종부터 유통에 이르는 농업의 전 과정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산업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농촌은 소멸 위기에 있다. 통계청의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1970년 248만 3300가구였던 농가 수는 2023년 99만 9022가구로 60%가량 줄어들었다. 농가의 고령화로 70세 이상이 47.8%로 가장 많았고, 60대 34.2%, 50대 14.2% 순으로 나타났다. 젊은 일꾼 부족으로 농업 생산성도 좋지 않다. 한국무역협회 국.. 2024.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