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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등 항공업계 주주가치 제고 나서 사진=뉴시스​[이코리아]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공사들이 잇따라 주주환원 정책을 연장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배당 예측성 강화와 주주환원 정책 연장을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이번 공시에서 눈에 띈 점은 주주환원 정책 연장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2023~2025년 별도 기준 순이익의 30% 이내에서 배당을 지급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운영 중이다. 배당 규모는 경영환경과 회사의 투자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이번 계획에서는 해당 정책을 2024~2026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또한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인한 시너지가 발생하는 등 추가적인 여력이 확보될 경우, 주주환원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배당 예측성을 강화하기 위한.. 2024. 12. 26.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완료...달라지는 점은? 사진=대한항공​ [이코리아] 대한항공이 2020년 11월 16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의한지 4년여 만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했다. 2년 뒤 물리적, 화학적 결합까지 마무리되면 국내에서 유일한 세계 10위권의 '초대형 항공사(메가 캐리어)'가 탄생한다. ​12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1억3157만8947주(지분율 63.88%)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됐다.​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11일 아시아나항공에 8000억원의 잔금을 지급하며 아시아나항공과의 신주인수거래를 종결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 지급한 계약금 3000억 원과 중도금 4000억 원을 포함해 총 1조5000억 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6일 임시주.. 2024. 12. 12.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앞두고 과징금 폭탄 양대 항공사 통합을 추진하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마지막 관문인 미국의 승인을 연내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러시아 공항 세관에 1800억 원 가량의 거대 과징금을 내야 할 처지에 몰렸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항공은 러시아 세관과의 소송에서 패소했다. 지난달 말 러시아 대법원은 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세관이 부과한 과징금 41억5800만 루블(약 580억 원)을 대한항공이 내야 한다는 1심 판결을 유지한다고 결정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2021년 인천국제공항 출발, 모스크바를 경유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화물기가 모스크바 공항 세관의 직인 날인을 받지 않고 이륙했다는 이유로 83억 루블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후 대한항공은 과징금이 과도하다며 모스크바 상사법.. 2024. 10. 15.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승인...저비용 항공사 지각변동 예고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승인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9부 능선을 넘긴 가운데 미국의 승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13일 필수 신고국가인 EU 경쟁당국(EC)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정조치의 이행을 경쟁당국으로부터 확인 받은 후 거래 종결이 이루어지는 형태다. 지난 2021년 1월, 유럽연합과 기업결합 협의를 시작한 지 3년 만이다. 이로써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3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하게 됐다. 유럽연합 측은 인천에서 유럽을 오가는 14개 노선 중 파리와 프랑크푸르트, 로마, 바르셀로나 등 4개의 중복 노선을 국내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 항공사에 넘기는 조건으로 양사 결합을 승인했다. 또, 아시아나 항공의.. 2024.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