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카펠라호1 대왕고래 가스전 시추, 예산 삭감에 불확실성 커져 탄핵 정국 속에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대왕고래' 가스전 시추가 본격화됐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당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에 따르면 ‘대왕고래’로 명명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프로젝트를 위해 노르웨이 업체 시드릴사 소속 드릴십인 ‘웨스트 카펠라호’가 오전 6시쯤 부산 영도 앞바다 인근 부상외항에 정박했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보급기지인 부산신항으로부터 7~8일간 시추에 필요한 자재들을 선적할 예정이며, 오는 17일쯤 시추 해역으로 출발해 약 2개월간 해저 1km 이상 깊이에서 시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대왕고래는 동해심해에 숨겨진 석유·가스전을 찾는 탐사 프로젝트로, 윤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브리핑을 열고 발표한 핵심 국정 과제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2024.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