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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풍력 발전에 AI 적극 도입... 한국 상황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풍력발전 산업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AI 기술의 도입은 특히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이나 화석연료에 비해 비용이 비싸고 공급량 또한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내 비중이 높은 풍력 발전의 경우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원전, LNG 등 다른 발전원과 함께 전력시장 입찰에 참여하는 재생에너지는 기상 조건과 시간대에 따라 발전량이 불규칙하다. 이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면 발전기를 추가로 가동하거나 멈춰야 하고, 결국 발전사업자의 수익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전체 전력 생산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 2024. 10. 23.
종이팩 재활용률, 한국과 유럽 국가 천지 차이 왜? 우유나 주스를 담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종이팩 중에서 점점 비중이 늘고 있는 멸균팩 때문인데, 제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012년 32%에 달하던 종이팩 재활용률은 2022년에는 13.4%로 10년 새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종이팩 재활용률이 낮아지는 이유는 멸균팩 증가가 원인이다. 멸균팩은 알루미늄박이 포함된 종이팩이다.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종이팩은 분리수거 품목 중 '골판지 외 종이류'에 포함된다. 지난 2022년 정부는 종이팩 분리배출 표시를 일반팩과 멸균팩으로 변경하고 두 품목을 따로 배출하도록 했다. 지난해 환경부 지침에 따라 멸균팩에 '재활용 어려움' 표시가 붙기 시작했.. 2024. 10. 3.
유럽시장서 중국 벽 뚫은 LG에너지솔루션, 양날개 달았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기)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배터리 업계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수주로 새로운 반등의 계기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노 본사에서 르노의 전기차 부문 '암페어'와 전기차용 파우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기간은 2025년 말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이며 전체 공급 규모는 약 39GWh(기가와트시)다. 이는 순수 전기차 약 59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차량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특히 이번 LFP 배터리 수주는 글로벌 자동차 3대 시장 중 하나인 유.. 2024. 7. 3.
유럽 풍력 '2030년 목표달성 유력'... 한국 상황은? 유럽연합(EU) 소속 국가들의 2030년 풍력 발전량 목표가 지속적인 투자 덕분에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풍력발전협회(WindEurope)는 현재 추세를 볼 때 유럽연합 내 풍력발전량이 2030년까지 평균 29기가와트(GW)씩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EU가 설정한 2030년 풍력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연평균 33GW에 근접한 수치다. 지난해 EU에 설치된 풍력 발전량은 모두 16.2GW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79%는 지상 풍력 터빈이 차지했다. 유럽풍력발전협회는 앞으로 설치되는 풍력 발전 용량 가운데 3분의2는 지상, 나머지는 해상 풍력 터빈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풍력 터빈 설치 허가를 가장 많이 .. 2024.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