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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산불2

대형산불 예방과 진화 대책, 해외 정책 톺아보기 [사진-산업화 이전과 현재 기후 사이에 발생한 산불 위험 일수의 변화. 제공-그린피스]​[이코리아] 최근 발생한 경북 산불이 축구장 6만3245개 면적을 태우고 75명의 사상자를 내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준 상황에서 국내 산불 위험기간이 연장되고, 위험 지역도 늘어나 산불 규모가 더 커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형준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팀이 ‘산업화 이전 대기 상태의 지구와 현재 지구 간의 산불 위험지수(Fire Weather Index, FWI) 차이’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1년 중 산불이 위험한 날이 최대 120일 늘어났고, 전국의 산불 위험지수는 평균 10% 이상 증가했다. ​산불이 일어나는 시기는 앞당겨지고 강도는 더욱 늘어났다. 김 교수는 “인간 활동에 의한 기후변화가 전반.. 2025. 3. 31.
괴물 산불에 신음하는 지구촌, FAO의 대응책은? = 클라이밋 센트럴 누리집​[이코리아]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이어, 최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경상도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국내에서 발생한 산불 중 가장 큰 규모로 번지고 있다. 또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스리랑카, 이베리아 반도 등 세계 각지에서도 봄철 산불에 몸살을 앓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를 세계적인 산불의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미국의 기후 과학 비영리기구 클라이밋 센트럴(Climate Central)은 3월 2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동아시아 지역 산불의 원인을 기후변화로 들었다. 보고서는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한국과 일본 전역에 걸쳐 계절에 맞지 않게 높은 기온이 나타났고, 이는 위험한 산불 조건을 유발했다."라며 특히 "인간이 유발한 기후.. 2025.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