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5 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 3등급... 동양생명 인수 영향은? 사진=우리금융그룹[이코리아] 금융당국이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한 단계 낮추기로 결정하면서, 동양·ABL생명 인수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기존(2등급)보다 한 단계 낮은 3등급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번 주 내 이를 금융위원회 및 우리금융에 통보할 계획이다.우리금융의 등급이 하향된 이유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등 지난해 발생한 각종 대형 금융사고 때문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지난달 발표한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에서 지난해 9월말까지 총 2334억원(101건)의 부당대출이 취급됐다. 특히 손 전 회.. 2025. 3. 18. '불법 엄단' 강조했던 이복현, "임종룡 임기 채워야" 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은행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코리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부당대출 등의 사태 수습을 위해 임기를 채워달라고 주문했다. 그동안 우리금융을 강하게 비판하며 엄벌을 예고해온 이 원장이 돌연 임 회장의 임기를 보장하는 발언을 하자 그 속내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 원장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임 회장이 (사태를) 정리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임 회장이 임기를 채우시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기회 될 때마다 사석에서 많이 밝혀왔다”고 말했다.우리금융 사태를 강하게 비판해온 이 원장이 임 회장의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는 취.. 2025. 2. 20.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자회사 잇달아 방문해 '윤리경영' 실천 강조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이코리아]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지난 5일과 10일, 11일에 걸쳐 14개 자회사를 방문해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2023년 취임 이후 임회장이 매년 계속해온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특히 올해는 우리금융이 경영목표로 수립한 ‘신뢰받는 우리금융’을 반드시 실현하고, 그룹 내 윤리경영 정착을 분명히 하겠다는 임 회장의 각오가 더해져 추진됐다.임 회장은 각 방문 일정에서 자회사별로 직면한 리스크 요인 등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내부통제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올해 그룹의 핵심 경영방침인 △내부통제 체계 강화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 등을 각별히 강조했다.. 2025. 2. 11. 우리금융 임종룡 취임 후 부당대출 부실 규모 심각...금감원 중징계 여부 검토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회장이 지난해 11월 26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친인척 부당대출' 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코리아]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은행에 대한 정기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규모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2배 이상 불어난 데다, 상당한 규모가 현 임종룡 회장 취임 후 취급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현 경영진에 대한 책임론도 다시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금감원은 지난 4일 발표한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에서는 지난해 9월 말까지 총 2334억원, 101건의 부당대출이 취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규모는 기존에 알려진 350억원 .. 2025. 2.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