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카드1 카드사 새 수익원 '트래블카드' 경쟁 심화, 하나·신한카드 선두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카드업계의 충전식 외화 선불카드(이하 트래블카드) 시장 경쟁도 점차 격화되고 있다. 선발주자인 하나카드가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후발주자들도 빠르게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의 개인 체크카드 해외이용금액(누적)은 지난 9월 말 기준 3조8627억원으로 전년 동월 말(2조491억원) 대비 1조8136억원(88.5%) 증가했다. 개인 체크카드 해외이용금액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해외여행객 수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객 수는 2271만6000명으로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122만3000명)의 18배 이상 늘어났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024.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