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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 美 상호관세 피해 기업에 35조원 금융지원...세부 내역 살펴보니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한국 수출이 약 513억 달러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사진은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모습. 사진=뉴시스​[이코리아] 미국발 상호관세 폭탄으로 국내 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4대 금융그룹이 약 3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일 미국 상호관세와 관련해 시장안정 및 수출입기업 지원에 총 10조2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현재 ▲수출기업 및 협력기업 금융지원 강화(2조3000억원) ▲무역보험공사 보증서 담보대출 지원 (2700억원) ▲고환율·경기침체 취약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2000억원) ▲관세 영향 소상공인 특화지원 강화(연간 700억원) 등 총 2조9000억원의 지원 프로그.. 2025. 4. 9.
트럼프 관세 발효, 한국 철강업계 위기냐 기회냐 자료=한국철강협회​[이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철강·알루미늄 25% 관세가 12일(현지시간)부터 본격 발효됐다. 이번 조치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주요 철강 수출국들은 무관세 혜택을 잃고 미국 시장에서 높은 관세 부담을 안게 됐다. 국내 철강업계는 수출 타격과 함께 중국산 저가 덤핑 공세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지난 1월 20일 재집권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를 공식화했다. 기존에 한국이 적용받던 ‘무관세 쿼터제’가 폐지됨에 따라 국내 철강업계는 미국 수출 경쟁력을 상당 부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 이번 관세 조치는 한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일본, EU 등 주요 철강 수출국을 포함한.. 2025. 3. 13.
트럼프의 '관세 4배' 주장, 사실일까? 한미 FTA의 진실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연설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미 백악관 공식 엑스(X) 계정 갈무리 ​[이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평균 관세율이 미국보다 4배 높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하에서 미국산 제품에 적용되는 한국의 관세율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에서 진행된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한국이 미국보다 평균 4배나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며 “그런데 우리는 한국에 군사적으로 그리고 여러 방면에서 많은 지원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한국의 대미 수입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은 2024년.. 2025. 3. 6.
트럼프, "의약품 최소 25% 관세" … 제약업계 대응책 마련 부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미국 백악관 공식 엑스(X)계정 갈무리​[이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입 의약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긴급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의약품 등을 포함한 수입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다. 트럼프는 “관세는 최소 25%이며, 향후 1년 동안 더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 내 공장을 세우면 관세 부담이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 내 제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제약 제품에 대한 이러한 관세가 부과될지 여부와 시기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트럼프 .. 2025.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