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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알루미늄관세2

트럼프 관세 발효, 한국 철강업계 위기냐 기회냐 자료=한국철강협회​[이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철강·알루미늄 25% 관세가 12일(현지시간)부터 본격 발효됐다. 이번 조치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주요 철강 수출국들은 무관세 혜택을 잃고 미국 시장에서 높은 관세 부담을 안게 됐다. 국내 철강업계는 수출 타격과 함께 중국산 저가 덤핑 공세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지난 1월 20일 재집권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를 공식화했다. 기존에 한국이 적용받던 ‘무관세 쿼터제’가 폐지됨에 따라 국내 철강업계는 미국 수출 경쟁력을 상당 부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 이번 관세 조치는 한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일본, EU 등 주요 철강 수출국을 포함한.. 2025. 3. 13.
미국 상무부 질의에 늑장 대응한 LS전선 등 5개사 AFA 지정 '국익 저해' 우려 사진은 수출 컨테이너가 쌓인 부산항 모습. 사진=뉴시스​[이코리아] 미국 정부가 한국산 알루미늄 연선·케이블(AWC)에 86%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관세 폭탄’ 우려가 현실화했다. 특히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무역 제재로, LS전선 등 국내 기업들의 미흡한 대응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6일 정부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27일 한국산 ‘1㎸(킬로볼트) 이하 알루미늄 절연케이블’에 반덤핑 관세 52.79%와 상계관세 33.44%를 합한 총 86%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 조치는 2023년 10월 조사 개시 이후 수출된 제품에 소급 적용되며, LS전선, 가온전선, 대원전선, 태화, 티엠씨 등 5개 .. 2025.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