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6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한미약품, 외부 평가는? 한미약품본사. 사진=한미약품그룹[이코리아] 한미약품그룹이 1년여 간 이어진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하고, 선진적인 거버넌스 체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해 글로벌 제약사처럼 운영하겠다는 전략이다.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할 이사 후보군을 확정했다. 이번 이사회 구성을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그룹의 경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한미사이언스는 임주현(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부회장), 김재교(전 메리츠증권 부사장), 심병화(전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김성훈(전 한미사이언스 상무) 등 4명을 사내이사 후보로, 최현만(전 미래에셋증.. 2025. 3. 10. 한미약품 선진 거버넌스 체제 구축...주주 환원 확대한다 [사진-한미약품][이코리아] 한미약품이 주주환원 정책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5일 2024년 실적에 대한 결산 배당으로 주당 10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도 결산 배당(주당 500원)의 2배 수준으로, 한미약품이 배당금으로 주주에게 지급하는 총금액이 같은 기간 62억 원에서 127억 원으로 2배 이상 늘게 된다. 이는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전년도 실적에 대한 주당 결산배당금을 500원으로 동결한 것에 비하면 주주친화적 결정이다.투자전문가는 한미약품이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이유가 지난해 계속된 사주 일가의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한 까닭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최근 1.. 2025. 3. 10. 비만치료제 시장, 국내 제약사의 경쟁력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왼쪽)와 박수홍 베이글랩스 대표가 계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이코리아] 비만치료제 개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최근 운동중재 기반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 베이글랩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비만 치료를 위한 디지털융합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비만치료제 주력 제품으로 개발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와 디지털치료기기(DTx)를 접목한 비만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맞춤형 비만치료 신약으로,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한국인의 체형과 체중을 반영.. 2024. 12. 19. 한미약품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간 섬유화 개선 가능성 美간학회에 발표 [이코리아] 한미약품이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신약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efocipegtrutide, LAPS Triple agonist)’의 간 섬유화 직접 개선 가능성과, 글루카곤 활성을 통한 차별화된 치료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미국간학회에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 발표는 지난달 15일부터 19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Glucagon),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인슐린 분비 촉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위 .. 2024. 12. 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