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장1 은행권, 차기 행장 인선 돌입, 리더십 교체 변수는? 추석을 전후해 국내 주요 은행들의 차기 행장 인선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모범관행’이 적용되는 첫 행장 인사인 만큼, 어떤 요인이 변수로 작용할지 은행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신한금융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승계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의 이번 승계 절차 대상에는 연말 임기가 종료되는 정상혁 행장도 포함된다. 정 행장은 지난해 2월 한용구 전 행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한 달 만에 돌연 사임하면서 행장 자리에 올랐다. 정 행장의 지휘 아래 신한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3조677억원을 거두며 ‘3조 클럽’에 입성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 2024.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