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4 미래에셋증권 약진에 IPO 시장 선두 경쟁 격화 기업공개(IPO)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의 3분기 약진이 주목받고 있다. 연간 1위 자리를 두고 대형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중소형사는 소외되고 있어 IPO 시장이 양극화되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IPO 주관실적은 지난달 말 기준 5428억원으로 국내 증권사 중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대형 IPO를 포함해 지난해 15건의 IPO를 주관하며 연간 실적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IPO 시장에서 별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3분기 들어 미래에셋증권은 공모 규모만 2660억원에 달하는 산일전기의 상장을 단독 주관한데 .. 2024. 11. 6. 상반기 IPO 시장 역대급 호황... 수익률은? 이달 초 가계대출 규모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가계부채 리스크게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이는 대형 기업공개(IPO)로 인한 영향으로 밝혀졌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 1~4일 2조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나흘 만에 2조원 이상 불어나자, 가계부채 리스크가 너무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대형 IPO로 인한 착시효과인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 참고자료를 내고 “7월초 대형 IPO에 따라 신용 대출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5일 증거금 환불일에 대부분 상환됐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3일에는 하반기 IPO 시장.. 2024. 7. 10. 빗썸 수수료 유료 전환, IPO까지 남은 과제는? 수수료 무료 정책을 중단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거래량 급감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방어에 성공하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현재 빗썸의 지난 24시간 거래대금은 5억527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업비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거래소 전체 거래대금의 34.4%에 해당하는 규모다. 앞서, 빗썸은 지난해 10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빗썸에서 거래를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에 대한 거래수수료를 무료화한 바 있다. 국내 최대 거래소 업비트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 구도를 바꾸고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수수료 무료화 정책의 효과는 뚜렷했다. 10%대에 머물렀던 빗썸의 점유율은 수수료를 무료 전환한 지난해 10월 후 꾸준히 .. 2024. 2. 7. 빗썸 IPO 속도 낸다, 실적 악화는 걸림돌 주식시장 입성을 선언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상장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사법리스크를 털어내면서 기업공개(IPO)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5부(서승렬·안승훈·최문수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의장은 지난 2018년 김병건 BK메디컬그룹 회장에게 빗썸(BXA)코인을 상장한다고 속이고 계약금 1억 달러(당시 약 1100억원)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사기죄로 보기 어렵다며 이 전 의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 또한 “이 전 의장이 코인 상장 확약과 관련한 기망행위.. 2024.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