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2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대거 물갈이중...거수기 오명 쇄신하나 사진=뉴시스[이코리아] 지난해 잇따른 금융사고로 홍역을 치른 금융지주사들이 사외이사 교체에 나서고 있다. 이사회 개편을 통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39명 중 69.2%에 해당하는 27명의 임기가 다음 달 만료된다. 금융지주 사외이사는 첫 선임 시 2년의 임기를 보장받으며, 이후 1년마다 연임이 가능하고 최장 임기는 6년(KB금융은 5년)으로 제한된다.그동안 금융지주 사외이사는 별다른 결격 사유가 없는 경우 최대 임기를 채우는 것이 관행이었지만, 올해는 다수의 사외이사가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금융권이 각종.. 2025. 2. 26. 금융권 AI 활용 디지털 전환, 어디까지 왔나 인공지능(AI)이 실생활 속으로 들어오면서 금융권에서도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고 있다. 금융권의 AI의 활용은 이미 깊숙이 진행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내부 자산관리직원에게 AI 비서를 제공하고,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의 AI 금융비서는 일 평균 150만명의 이용자를 만난다. 이는 업무 처리 속도를 향상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까지 챗봇 등으로 편의를 제공한다. 그러나 AI 기술을 악용할 경우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2월 홍콩의 한 다국적기업 재무담당자가 인공지능(AI)에 속아 회삿돈 340억원을 송금하는 피해를 본 것이다. 범인들은 본사 최고재무책임자(CFO) 명의로 발송된 이메일을 보낸 후 딥페이크 기술로 화상회의까지 꾸며 직원을 감쪽같이 .. 2024. 4.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