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리스크1 부동산 PF 리스크, 신용평가사의 판단은? 갑진년 새해가 밝았지만, 금융권에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이후 번지기 시작한 긴장감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자칫 이번 사태로 인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리스크가 경제위기로 번질 위험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반면, 금융권이 대응 역량이 충분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3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말 92조5000억원이었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이후 급속도로 증가해 3년 만에 42조원이 불어났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과 보험사가 각각 44조2000억원, 43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연체율이 각각 0%, 1.11%로 낮은 수준이다. 반면, 보험사를 제외한 제2금융권의 경우 잔액 .. 2024.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