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뮈렌: 천년의 여정’으로 서브컬처 장르 첫 도전...게임 특징과 차별점은?

= 현기호 기자 촬영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12일 서브컬처 장르의 초월적 판타지 애니메이션 RPG ‘뮈렌: 천년의 여정’ 국내 론칭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뮈렌: 천년의 여정은 그라비티가 처음 선보이는 서브컬처 장르 게임으로 방대하고 독창적인 세계관, 마녀와 성흔 중심의 오리지널 스토리, 특색 있는 전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신이 떠난 뮈렌을 재건하기 위한 마녀와 성흔의 모험을 담았으며 애니메이션풍 3D 고퀄리티 그래픽과 캐릭터 일러스트, 화려한 스킬 연계 컷씬 및 연출 등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간담회는 12일 오후 3시부터 뮈렌: 천년의 여정 게임 소개, 질의응답 순서로 약 1시간가량 진행되었다. 먼저, 뮈렌: 천년의 여정을 담당하고 있는 정기동 사업 PM이 게임 소개와 함께 전반적인 국내 론칭 내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 현기호 기자 촬영

그라비티는 뮈렌: 천년의 여정만의 차별성 있는 특징 4가지로 ▲고퀄리티의 2D, 3D로 구현된 미소녀 수집형 RPG ▲다양한 매력의 종족이 등장하는 방대한 세계관과 고유의 스토리 ▲모든 캐릭터의 화려한 오의 연출, 연계 스킬 연출 컷씬 구현 ▲마녀 3명 + 성흔 9명으로 총 12인 파티 플레이 전투를 내세웠다.

 

정 PM은 처음 서브컬처 장르 게임 서비스에 도전하는 소감으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장르 게임 서비스를 통해 또 다른 유저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뮈렌: 천년의 여정이 론칭 후 국내 유저 분들께 좋은 반응을 얻어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뿐 아니라 다양한 IP 및 장르의 게임들을 잘 서비스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 그라비티 제공

뮈렌의 게임 플레이는 ‘마녀’ 캐릭터 5명이 핵심이 된다. 마녀 캐릭터는 주인공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주인공을 돕게 되며, 이용자는 속성 및 스킬 강화, 성흔 배치 횟수 증가 등 다양한 육성법을 통해 마녀 캐릭터를 강화한다. 또 마녀 캐릭터는 다양한 장신구를 통해 외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외관 아이템에도 별도의 능력치가 붙어 있다.

= 현기호 기자 촬영

 

전투에는 3명의 마녀가 참가하며 일종의 소환수인 ‘성흔’을 각각 3명씩 소환한다. 마녀 3명+성흔 9명으로 총 12명의 캐릭터가 전투에 참가해 기존 수집형 RPG보다 폭 넓은 캐릭터를 전투에 출전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흔은 천사, 인간, 엘프, 악마, 드래곤, 반수인 등 다양한 종족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용자는 다양한 성흔으로 파티 조합을 구성해 다채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 현기호 기자 촬영

각 마녀와 성흔은 고유의 스킬 '오의'를 통해 화려한 연출을 선보이며, 특수한 조건에서는 캐릭터끼리 스킬 연계가 발생해 고유의 스킬 컷씬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전투 외에도 마이룸 꾸미기, 함께 요리하기, 호감도 올리기 등 각종 생활 컨텐츠를 통해 마녀 캐릭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농사, 낚시, 경마 등 캐릭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역시 즐길 수 있다.

= 현기호 기자 촬영

그라비티는 뮈렌: 천년의 여정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유저 유입 환경에 따라 즉각적으로 서버 환경이 준비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버를 제공하고, 모바일 기기 사양에 맞춰 자동으로 그래픽 설정을 최적화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AOS, IOS 등 모바일 플랫폼 뿐만 아니라 PC 앱플레이어 환경에도 게임을 최적화시킬 것이며 빠른 시일 내에 PC 클라이언트 버전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상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운영 목표 4가지를 제시했다. 각각 ▲GM과 CM이 유저와 직접 소통하는 운영 ▲공식 커뮤니티, 소셜 미디어 등 게임 외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GM 활동 ▲버그나 건의사항에 대해 최대한 유저 편의성 위주로 개선을 진행하는 ‘투명한 운영’ ▲이용자의 수요에 맞추는 즐겁고 효율 있는 이벤트 4가지다.

= 그라비티 제공

게임 소개가 끝난 이후에는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정기동 사업 PM, 정주희 사업 PM, 남궁솔 운영 총괄이 인터뷰이로 참석했다.

 

현재까지 서비스 중인 서브컬처 게임들이 많은 가운데 뮈렌: 천년의 여정만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는 “먼저 마녀와 성흔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 생각한다. 이에 더해 총 12명의 캐릭터가 한 번에 출전할 수 있는 전투 시스템은 기존의 서브컬처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뮈렌: 천년의 여정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BM에 대해서는 "메인 BM은 캐릭터 소환이며 그 외에 스킨 판매 및 증표 소환과 성장에 필요한 패키지 상품들이 판매될 것 이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서브컬쳐 경쟁작보다 캐릭터를 확정으로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부여해 원하는 캐릭터들을 많이 소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도 덧붙혔다.

 

이와 관련해 과금 부담이 심할 것 같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뮈렌은 캐릭터 상성 및 조합에 따라 파티 상성이 나뉘기 때문에 특정 캐릭터의 강력함보다는 낮은 성급의 다양한 캐릭터 및 마녀의 조합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한다. 출석 체크와 이벤트 보상으로 5성을 무료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으며 기본 보상 또한 소환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많이 제공하기 때문에 과금 부담이 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집형 게임의 경우 신규 캐릭터 등장에 따른 밸런스 조정을 묻는 질문에 “현재까지는 PVP 콘텐츠가 없어 밸런스를 해치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규 캐릭터를 출시할 때 오버스펙이 되지 않도록 3차에 걸쳐 충분히 테스트 후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밸런스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뮈렌: 천년의 여정의 국내 론칭 일정에 대해 “2024년 8월 20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에 정식 론칭한다”라며, 론칭을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에게 “정식 론칭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보다 좋은 게임을 유저분들께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다해 마무리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는 2024년 8월 20일 국내 론칭을 앞두고 있는 뮈렌: 천년의 여정은 론칭 전까지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 페이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정식 론칭 후 풍성한 혜택을 증정한다.

 

 

현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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