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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268

동남아로 몰려가는 빅테크...이유는? 미중 갈등에 중국 의존도 탈피, 공급망 다변화 꾀해전 세계 기술기업들이 동남아에서 투자경쟁을 벌이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 빅테크 기업들이 동남아시아에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를 구축하며 동남아에 시선이 쏠린다. 구글은 1일 태국에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를 투자하여 방콕 인근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방콕 인근의 촌부리주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한 뒤 방콕에 클라우드 지역 센터를 건립해 기업과 기관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글은 딜로이트의 연구를 인용해, 이번 투자로 2029년까지 연평균 1만 4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구글의 이번 투자가 태국 정부의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에 부합한다.. 2024. 10. 3.
딥페이크 입법 찬반 논쟁 치열 '딥페이크 피해 방지' vs '국민 무분별 감청 우려'26일 국회에서 통과된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법' = 뉴시스최근 정치권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딥페이크 피해를 막기 위한 법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 발의된 ‘통신비밀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찬반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먼저 ‘통신비밀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범죄 수사를 위한 통신제한조치의 허가 요건에 성폭력처벌법과 청소년성보호법에 규정된 범죄를 추가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기존에는 내란죄, 반란 및 이적, 국가보안법 위반, 군사기밀 보호와 같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범죄에 한해 통신제한조치가 허용되었으나, 개정안을 통해 성폭력 범죄와 아동·청소년 대상 .. 2024. 10. 3.
‘2024 에듀테크 코리아페어'에서 살펴본 교육 콘텐츠 LG전자의 이동형모니터. 사진=여정현 필자 제공.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4 에듀테크 코리아페어'가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의 코엑스에서 열렸다. ‘AI가 이끄는 에듀테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약 300개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서 열기를 더했다. AI와 IT기술을 동원한 참신한 교육콘텐츠들이 전시회에서 선보였고,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기기들이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디지털화된 교실을 만드는데 집중하는 기업들은 다양한 전자칠판과 무선 태블릿 충전시스템들을 선보였다. 전자칠판은 이미 학원가에 널리 보급되었지만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135인치로 그 체급을 한 단계 높였다. 필자도 삼성전자 등의 100인치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수리하지만,.. 2024. 10. 3.
뭉치고, 흩어지고...국내외 'AI 동맹' 이합집산 전 세계 AI 기업들이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기반으로 AICT Company 사업 전략 실행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2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AI·클라우드·IT 분야 사업 협력 및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의 수조 원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사는 향후 5년간 ▲한국형 특화 AI 솔루션 개발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X 전문기업 설립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 ▲대한민국 기술 생태계 전반의 AI R&D 역량 강화 ▲공동 연구 및 국내 수만 명의 AI 전문 인력 육성 등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양 사는 GPT-4o, .. 2024.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