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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종투사 전환 속도,,,넘어야 할 과제는? 교보증권이 증권 업황 악화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종투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830억원, 당기순이익 77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0.7%, 78.6% 증가했다고 지난달 15일 공시했다. 교보증권은 금리안정화에 따라 보유자산 평가손익 및 운용실적이 회복됐다며 실적 상승의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증권업계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및 해외 대체투자 손실 등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중소형사는 물론 대형사 실적도 기대를 하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만큼, 교보증권의 높은 성장세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교보증권의 호실적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인가 획득에도 힘이 될 전망이다. 앞서.. 2024. 2. 1.
노후계획도시정비 본격화, 부동산 시장 영향은? ‘노후계획도시정비 특별법’의 적용 가능 지역이 기존 51곳에서 최대 108곳으로 늘리고 용적률을 상향하는 등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절차가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4월부터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해 1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특별법에서 노후계획도시는 ‘택지개발사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에 따라 조성 후 20년 이상 지나고, 면적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100만㎡ 이상인 지역’으로 규정하고 있다. 시행령에서는 택지 등의 조성사업의 종류 및 면적 기준을 구체화했다. 조성사업은 택지개발사업, 공공주택사업 등 주택공급 목적의 개발사업과 산업단지 개발, 공공기관 이전 등과 함께 시행된 배후 주거단.. 2024. 2. 1.
건물 탈탄소 서두르는 미국 유럽, 한국과 차이는? 전 세계 많은 도시·국가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 탈탄소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3이 건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항공, 육상, 해상 운송 부문의 배출량 합에 약 두 배에 달하는 양이다. 건물 부문에서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건물 수명 주기 전반에 걸친 탄소 배출량을 2050년까지 대폭 줄여야 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같은 기간 세계 건물 면적은 거의 두 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대한 빠르게 행동하지 않으면 건물의 탄소 배출량이 급증할 것이라는 의미가 된다. 이에 유럽은 빌딩라이프(Buildinglife) 프로젝트를 통해 건물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건설 부문의 탈탄소화를 달성하고자 한다. 빌딩라이프 프.. 2024. 2. 1.
ELS, 부동산PF, 연체율 상승에도 은행주 상승 왜? 연초 증시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은행주가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의 압박과 연체율 상승 등 악재가 겹치고 있지만, ‘벚꽃 배당’ 기대감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은행지수는 이달 전체 KRX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30일 종가 기준 KRX은행은 697.21로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12월 28일) 기준가 대비 4.37% 상승했다. 그 뒤는 KRX300금융(3.85%), KRX증권(2.62%), KRX보험(2.35%) 등 다른 금융업종 관련 지수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4.39%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 중 KRX은행지수 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은 전기가스업(5.77%)뿐이다. 연초 은행권을 둘러싼 각.. 2024.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