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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증시에 이탈하는 외국인, 일부 종목은 매수... 왜? [이코리아]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국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탈하는 가운데, 일부 종목은 오히려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상계엄이 선포된 다음날인 4일부터 9일까지 4거래일간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7026억원을 순매도했다. 6일까지만 해도 사흘 만에 1조원을 매도했던 외국인은, 9일 3113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탈을 잠시 멈췄으나 아직 외국인 투자자의 ‘셀 코리아’가 멈췄다고 확신하기는 이르다.  다만, 계엄 사태로 인해 국내 증시에서 해외자금이 빠져나가는 와중에서도 일부 종목에 대해서는 오히려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는 모습이 확인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9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로 .. 2024. 12. 10.
계엄령 후폭풍에 '디지털 엑소더스' 속출, 암호화 메신저로 이동 [이코리아] 딥페이크 유포의 온상으로 비판받던 텔레그램이 최근 계엄사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계엄 사태 도중 주요 포털에 이용자가 몰리며 접속 오류가 발생하고, 나중에 다시 유사한 일이 발생할 경우 인터넷과 통신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며 텔레그램 등 해외 서비스로 이동하는 '디지털 엑소더스'가 발생하고 있다. 계엄령이 선포된 당일 네이버에서는 계엄령 선포 직후 뉴스 댓글 작성이나 카페 접속이 불가능해지는 등 일시적인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으며, 다음카페 트렌드에서도 계엄 관련 단어가 노출되지 않으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주요 포털이 계엄 통제에 협조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일부 오픈채팅방에서는 "계엄에 대해 욕하지도 않았는데 카카오 계정을 정지당했다. 조심.. 2024. 12. 6.
미국 영국 '한국 여행 경보' 발령... 'K-관광' 철퇴 맞나 [이코리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주요 국가들이 한국을 '여행 위험 국가'로 지정하면서 국내 여행 및 항공산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자 미국, 영국, 일본 등이 즉각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계엄령은 전쟁 상태나 심각한 사회 혼란 상황에서 발동되는 조치로, 일부 국가는 이를 한국 내 치안 악화와 직결된 위기로 해석했다. 영국 외교부는 한국 여행자들에게 "현지 당국의 지침을 따르고 정치적 시위를 피하라"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미국 국무부 역시 계엄령 해제 이후에도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질 가능성을 경고하며, 시위 장소 접근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 대사관은 비자 발급 등 영사 서비스를 일시 중.. 2024. 12. 5.
계엄 여파에 외환·채권·주식 트리플 약세 우려 [이코리아]  지난 3일 밤 선포됐다가 6시간 만에 해제된 비상계엄의 영향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휘청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강화되는 가운데 정치테마주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신중한 투자 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5일 낮 12시 현재 전일 대비 10.17포인트(△0.41%) 하락한 2456.80, 코스닥은 1.61포인트(△0.24%) 하락한 675.54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증시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계엄이 선포된 뒤 약 6시간 만에 해제되면서 4일 증시가 정상 개장했지만, 이날 코스피·코스닥은 각각 전일 대비 1.44%, 1.98% 하락하며 45년 만의 계엄으로 인.. 2024.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