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밸런싱1 같은 리밸런싱인데 SK와 다른 두산...시장 신뢰도는? SK그룹과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을 보는 주주들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리밸런싱 추진 과정에서 지분 가치 정도를 인정하는 합병 비율이 주요 쟁점이 되면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5.65% 내린 1만669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밥캣은 전 거래일 대비 8.58% 하락한 3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의 주가는 각각 16.38%, 27.62% 하락했다. 지난달 11일 두산그룹이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인적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는 내용의 지배구조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양사의 주가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게다가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개장과 동시에 급락하.. 2024.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