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4 SNS를 달구는 스위치온 다이어트, 비만학회 "부작용 주의해야" [이코리아] 요즘 SNS를 달구는 다이어트 이슈는 ‘스위치온 다이어트’다. 인터넷과 유튜브에서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검색하면 무수한 후기 글과 관련한 다양한 연관 검색어를 볼 수 있다. 소셜 언급량 분석 사이트 ‘썸트렌드’에 따르면 스위치온 다이어트의 언급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50%나 늘었다.박용우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스위치온 다이어트가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려서 지방을 더 많이 사용하는 몸으로 체질을 바꾸어 준다고 말한다.그는 대사이상 체중을 정상 체중으로 되돌릴 수 있는 시간을 ‘4주’로 잡고 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비만학회에서는 6개월을 얘기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치료사례들을 종합해 봤을 때, 우리 몸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최.. 2025. 2. 24. 비만과의 전쟁을 치르는 나라들, 성공 사례는? [사진-픽사베이][이코리아] 세계는 비만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꼭 치료해야 할 유행병’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비만 기본법 제정과 비만 치료제의 급여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영국의 저명한 의학저널인 란셋에 따르면 1990년 이후 전 세계 비만율은 아동의 경우 4배, 성인의 경우 2배로 증가했다. 2022년 기준 전 세계 성인의 43%가 과체중으로 총 25억 명의 성인(18세 이상)이 과체중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8억 9천만 명(약 16%)이 비만에 해당했다. 즉, 현재 전 세계 인구의 8명 중 1명꼴인 약 10억 명이 비만인 셈이다. 국내 비만 유병률 증가세 또한 심상치 않다. 세계 비만 연맹(WOF) 2024 Atlas에 따르면 대한민국 비만 인구.. 2025. 1. 24. 비만치료제 시장, 국내 제약사의 경쟁력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왼쪽)와 박수홍 베이글랩스 대표가 계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이코리아] 비만치료제 개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최근 운동중재 기반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 베이글랩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비만 치료를 위한 디지털융합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비만치료제 주력 제품으로 개발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와 디지털치료기기(DTx)를 접목한 비만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맞춤형 비만치료 신약으로,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한국인의 체형과 체중을 반영.. 2024. 12. 19. "비만 잡자" 주요국 정책 강화, 한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만율의 증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공중보건상 문제 중 하나다. 비만은 단순히 건강의 유지 문제를 넘어서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되면서 주요국을 중심으로 비만법 제정 등 각종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21세기 신종전염병’이라며 세계 10대 건강 위험 요인 중 하나로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해외 주요 선진국들도 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한 법적근거 마련과 관련 정책추진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유럽 지역과 미국, 호주 등에서는 20세기 말부터 인구 중에서 비만과 체중과다가 급증하고, 특히 최근 아동 비만이 더욱 빠르게 증가하면.. 2024.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