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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구영배 "빚 갚겠다" 하루만에 기업회생 신청...피해자 분노 결제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티몬·위메프가 29일 회생절차 신청을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모기업 큐텐그룹의 구영배 회장이 사태 수습을 위해 큐텐 지분을 내놓겠다고 밝혔는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법원에 기업회생신청을 하면서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이 이날 티몬과 위메프가 신청한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모두 받아들였다.  재산 보전처분은 채무자가 재산을 소비하거나 은닉, 채권자에게 담보를 제공하거나 변제하는 등의 행위를 막기 위해 채무자의 재산을 묶어두는 것이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채권자가 채무자에 대한 강제집행 등을 금지하는 것을 뜻한다. 신청 인용에 따라 회생이 개시되기 전까지 법원 허가 없이는 자산을 처분하거나 채무를 갚을 수 없고, 강제 집행도 불가.. 2024. 7. 30.
'티메프 사태' 직격탄 맞은 여행사 주가 하락, 쿠팡 네이버는 상승세 국내 온라인 쇼핑몰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대금 회수가 불확실해지면서 상당한 손실이 예상되는 여행사 및 결제대행업체 등의 주가 하락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는 모양새다. 실제 티몬·위메프 등에서 여행 패키지 상품이나 항공권 등을 판매해온 여행사 주가는 정산 지연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주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하나투어 주가는 티몬이 정산 지연을 공지(22일)하기 전 거래일인 지난 19일 종가 기준 5만5100원에서 26일 5만2000원으로 5거래일간 3100원(△5.6%) 하락했다.  같은 기간 모두투어(△7.4%), 참좋은여행(△6.7%), 노랑풍선(△10.2%), 롯데관광개발(△1.6%) 등 다른 여행주도 대부분 주가가 하락했다. .. 2024. 7. 29.
티몬·위메프 정산지연에 소비자 피해 속출, 원인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정산 지연 문제 해결이 늦어지면서 소비자 피해가 커지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주요 여행사들이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위메프에서 정산 지연이 시작된 건 지난 8일부터다.  위메프가 상품을 판 업체들에게 정산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한 건데 같은 계열사인 티몬에서도 판매자들이 이탈하고 있다. 특히 숙박이나 항공권 등이 미정산 여파로 취소되고 있는데 휴가철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뽐뿌, 에펨코리아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들 플랫폼에서 숙박권 등을 구입했다가 구매 취소 안내 메시지를 받았다는 글이 무더기로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오는 25일 밀린 대금을 달라는 내용 증.. 2024.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