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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치 훼손하는 '올빼미' 공시에 개미들 속수무책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는 모습. 사진=뉴시스​[이코리아] 유상증자로 인한 주가 폭락이 반복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주들의 반발을 피하기 위해 장 마감 후 기습적으로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올빼미 공시’가 성행하면서, 주주가치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공시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코스닥 상장사 차바이오텍은 전거래일 대비 4350원(△29.27%) 떨어진 1만51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6일 오후 1시 현재 차바이오텍은 소폭 상승한 1만890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이전 가격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바이오텍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지난주 발표한 유상증.. 2024. 12. 26.
계엄 여파에 외환·채권·주식 트리플 약세 우려 [이코리아]  지난 3일 밤 선포됐다가 6시간 만에 해제된 비상계엄의 영향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휘청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강화되는 가운데 정치테마주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신중한 투자 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5일 낮 12시 현재 전일 대비 10.17포인트(△0.41%) 하락한 2456.80, 코스닥은 1.61포인트(△0.24%) 하락한 675.54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증시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계엄이 선포된 뒤 약 6시간 만에 해제되면서 4일 증시가 정상 개장했지만, 이날 코스피·코스닥은 각각 전일 대비 1.44%, 1.98% 하락하며 45년 만의 계엄으로 인.. 2024. 12. 5.
국내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증가 이유 있었네 [미국·유럽 VS 한국 제도 비교] 우리나라의 주식투자자 인구 ‘1400만’ 시대를 맞이하면서 불공정 거래도 늘고 있다. 금융 당국이 최근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관련해 개선 방안도 마련했지만 일각에서는 신상 공개 등 해외 입법례를 참고해 보다 강력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주식 소유자(중복소유자 제외)는 약 1441만명(기관·법인소유자 포함)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투자자 수가 늘어난 만큼 거래하는 상장종목도 2013년 1965개에서 2022년 2692개로 1.4배나 증가했다. 하지만 국내 자본시장이 늘어난 주식투자자 수만큼 양적 성장을 이루는 동안 불공정 거래도 크게 늘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증권선물위원회에 상정·의결된 불공정거래 사건은 연평균 .. 2023. 12. 18.
주식과 반대로 움직인다던 금·비트코인, 동반상승 왜? 최근 비트코인과 금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미국이 내년 금리를 내릴 거라는 기대감에 대체자산으로 돈이 쏠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2시 50분 기준 전일보다 4.75% 상승한 43768.34 달러에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일 대비 0.47% 하락한 5994만4000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장중 6,009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2년 만에 최고치로, 이번 달 들어서만 10% 이상 올랐고, 올해로 치면 150% 넘게 뛰었다. 비트코인의 마지막 최고치인 6만9000달러는 2021년 11월에 기록됐다. 국제 금값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국제 금 선물가격이 아시.. 2023.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