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홈플러스회생2

홈플러스 사태 개인투자자 피해 커져... 증권사 vs MBK 책임 공방 격화 사진=뉴시스​[이코리아] 기사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하면서 관련 채권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채권을 판매한 증권사와 채권을 발행한 홈플러스 및 대주주 MBK파트너스 간에 책임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피해구제를 호소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발행한 기업어음(CP)·전자단기사채 등 단기채권 잔액은 총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홈플러스가 발행한 CP 및 전단채 등이 2000억원, 홈플러스의 카드대금 채권에 기초한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이 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ABSTB는 홈플러스가 물품을 구매할 때 결제한 카드 이용대금 채권이다. 홈플러스가 카드대금을 상환하.. 2025. 3. 12.
홈플러스사태 낳은 MBK식 경영, '감시자'가 필요하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의 모습. 사진=뉴시스​[이코리아]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로 인해 MBK파트너스의 과거 투자 실패 사례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MBK는 거액의 대출을 통해 기업을 인수한 뒤, 투자금 회수를 위해 핵심 자산을 매각하거나 고배당 정책을 펴는 등 기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훼손시켜왔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경영 방식은 홈플러스뿐만 아니라 네파, 영화엔지니어링 등 다른 인수 기업에서도 반복되어 왔다.​10일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2015년 7조원 대의 거액을 들여 홈플러스를 인수했지만, 이후 재매각이 지연되며 재무 부담이 급증했다. 특히 MBK는 인수 과정에서 2조 2000억 원을 블라인드 펀드로 투입하고, 나머지 5조원을 홈플러스 명의로 대출받았다. 이후.. 2025.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