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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6

주요국들 전기차 화재 예방 제도 개선, 보험업계 대응은? 지난달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사고로 인해 전기차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고 있다. 내연기관 차보다 화재가 발생할 확률은 낮지만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보험업계에서도 대책 마련에 나서는 모양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총 72건으로 내연기관 차량 화재(3736건)의 1.9% 수준이었다. 물론 내연기관 차량의 수가 전가치보다 훨씬 많은 만큼 화재 발생 건수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전체 차량 대수를 고려해도 전기차의 화재 발생률은 높지 않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54만4000대로, 화재 발생 비율은 0.013%였다. 같은 방식으로 내연기관 차량(2518만9000대)의 화재 발생률을 계산하면 0... 2024. 9. 9.
무인점포 화재 안전 사각지대, 대책은? 인건비 지출을 줄이면서도 24시간 운영할 수 있어 이익률이 높다는 점에서 무인 점포가 늘고 있다. 그러나 소규모 점포의 경우, 정확한 점포 현황 등 실태 파악이 어려워 화재 위험이 있어 관련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무인점포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39건이며, 재산피해액은 133,690천원에 달한다. 무인점포 수가 늘어나기 시작한 2021년부터는 화재 건수의 증가와 재산피해액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소방에서는 유인 점포와 무인점포에 대한 구분 없이 화재 위험성이 높은 영업형태를 다중이용업소법에 따라 규제하고 있다. 실제 무인점포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다중이용업소의 화재안전관리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안전시설 등의 설치·유지.. 2024. 9. 2.
전기차 화재로 하이브리드차 홀로 강세, 안전 여부는? 최근 전기차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대안으로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떠오르고 있다.  20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상반기 신차등록 현황'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차는 지난 1~6월 동안 18만7903대가 등록됐다. 이는 전년 대비 24.3% 증가한 수치로, 휘발유·경유·전기차 모두 하락세를 보인 반면 하이브리드는 여전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기아의 하이브리드카(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포함)의 경우 올해 상반기 국내외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량(49만4252대)을 기록했다.  반면 전기차는 신차, 중고차 시장 모두에서 외면 받는 분위기다.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에 따르면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한 지난 1일 이후 7일간 중고 전기차 접수량은 지난달 마지막.. 2024. 8. 20.
[전기차 화재 비상]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해야 지난 1일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로 촉발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에 국내 완성차업체 3곳과 수입차업체 4곳이 동참했다. 정부는 국내 모든 전기차에 배터리 정보 공개를 권고키로 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를 필두로 BMW, 벤츠코리아가 배터리 제조사를 밝혔다. 또 KG 모빌리티, 르노, 볼보, 폴스타도 소비자들이 배터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현재 국내에서 전기차를 운행·판매 중인 주요 업체는 모두 14개사이며 국내 5개사, 수입사 9개사다.  포르쉐, 스텔란티스 등은 이번 달 중 공개할 계획이고 테슬라, GM, 폭스바겐 등은 본사와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에서 전기차를 파는 모든 제조사에 배터리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정부는.. 2024.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