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3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앞두고 노조 반발 새 변수 사진=우리금융그룹[이코리아] 우리금융그룹의 동양·ABL생명 인수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조와의 갈등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앞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동양·ABL생명 매각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보장 및 보상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동양·ABL생명 노조는 “중국 다자그룹은 10년 만에 동양·ABL생명을 동시 매각하고 한국 보험시장 철수를 진행하고 있지만 그동안 회사 성장에 기여한 직원들의 고용보장과 보상방안 요구에는 우리금융지주의 핑계를 대면서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다자그룹이 우리금융의 동의 없이 고용보장 및 보상방안 관련 논의를 진행할 수 없다는 답변만 반복하는 등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또.. 2025. 4. 17. 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 3등급... 동양생명 인수 영향은? 사진=우리금융그룹[이코리아] 금융당국이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한 단계 낮추기로 결정하면서, 동양·ABL생명 인수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을 기존(2등급)보다 한 단계 낮은 3등급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번 주 내 이를 금융위원회 및 우리금융에 통보할 계획이다.우리금융의 등급이 하향된 이유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등 지난해 발생한 각종 대형 금융사고 때문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지난달 발표한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에서 지난해 9월말까지 총 2334억원(101건)의 부당대출이 취급됐다. 특히 손 전 회.. 2025. 3. 18. 비은행 강화 나선 우리금융... 부당대출 제재 리스크 영향은? 사진=우리금융[이코리아] 금융감독원의 우리금융·은행에 대한 검사 결과 발표가 지연되는 가운데, 우리금융이 동양·ABL생명 인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검사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인수가 무산될 위험도 있지만, 금융당국이 우리금융의 비은행 부문 강화 노력에 제동을 걸지는 않을 거란 낙관론도 제기된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금융위원회에 동양생명과 ABL생명에 대한 자회사 편입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중국 다자보험과 동양생명 지분 75.34%(1조2840억원)와 ABL생명 지분 100%(2654억원) 등 총 1조5493억원 규모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금융은 금융당국의 승인 심사를 거쳐 지난해 말까지 인수를 완료할 .. 2025.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