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8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ESS 시장 새 강자로 부상 사진은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이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중국 배터리 업체들을 따돌리고 일본 및 유럽 기업들과 대형 수주를 잇달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에 대응해 ESS 사업에 집중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주요 전자기업과 2GWh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이다. 계약 규모는 수천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유럽 기업과도 1~2조 원 규모의 ESS 배터리 납품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수주 성사 시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던 ESS 시장에서 유럽·.. 2025. 4. 17. 구광모 일성에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상승, 향후 전망은? [이코리아] LG그룹 구광모 회장이 배터리 사업을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의 제6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서면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도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신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ABC(AI·바이오·클린테크)를 강조했다. 구 회장은 "배터리 사업은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이라며, "이를 위해 시장과 기술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공정기술 등에서의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불황 속 배터리 사업 전략적 투자 지속지난해 LG그룹은 글로벌 경기 침체.. 2025. 3. 27. '인터배터리 2025' 미리보기... 주목할 기술은? 사진=LG에너지솔루션[이코리아]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가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5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688개 기업이 참가하며 2,330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배터리 시장 2위인 중국의 BYD(비야디)와 5위인 EVE(이브)가 처음으로 참가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79개의 중국 배터리 기업이 참가하며, 전년 대비 17개 증가한 수치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LFP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과 해외 기업 간의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46시리즈 원.. 2025. 2. 26. ESS 설치 의무화한 나라들, 국내기업의 ESS 사업 전망은? [사진-한국전력에 설치된 336MW(메가와트)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출처-한국전력][이코리아] 국내 전기차 배터리 3사의 작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 모두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눈을 돌리며 집중하고 있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2024년 1~11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총 19.8%를 기록했다. 2021년까지 30%대에 달했던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24.4%로 내려오더니 2024년엔 처음으로 10%대로 내려섰다. 점유율이 줄어든 건 중국 배터리 기업의 가파른 성장세 때문이다. 중국은 안정적인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시장을 신흥국으로 확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 2025. 1. 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