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넥슨 '카잔' 데모, 글로벌 이용자 평가는?

by 이코리아 티스토리 2025. 1. 21.
728x90

= 스팀 상점 페이지 갈무리

[이코리아] 오는 3월 28일 출시 예정인 넥슨의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17일 체험판을 공개한 가운데 호평받고 있다.

체험판은 체험판은 PC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콘솔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및 플레이할 수 있으며, 3번의 테스트와 각종 게임쇼에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최적화와 UI 개선이 이루어져 정식 출시에 가까운 완성도를 제공한다. 약 4시간 분량의 초반부 콘텐츠를 통해 ‘카잔’만의 전투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 스팀 평가 페이지 갈무

글로벌 이용자들의 스팀 평가를 살펴봤다. 21일 기준 스팀에 올라온 카잔 데모는 1,800개의 이용자 평가 중 89%가 긍정적 평가로 '매우 긍정적' 등급을 받은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특유의 그래픽 스타일과 전투 시스템이 호평받았다. 또 게임스컴, 지스타에서 시연했던 버전보다 난이도가 완화되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이용자층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평가 역시 나온다.

한 독일 이용자는 "난이도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서 소울라이크 게임을 잘 못하거나 경험이 없는 이용자들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라는 평가를 남기며, "데모는 확신을 주었고, 아주 멋진 게임이 될 것 같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다른 영어권 이용자는 "전투는 빠르고 반응성이 뛰어나며, 타 소울라이크 게임의 좋은 시스템을 혼합시킨 것 같다."라며, "난이도 진행이 자연스럽고 적 디자인이 전투 시스템과 잘 어울리며, 보스 전투가 훌륭하다."라고 평가했다. 또 "이 데모에서 보여준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최종 결과물이 확장된다면 특별한 게임이 탄생할 것이다."라고 호평했다.

또 한 국내 이용자는 던전앤파이터 팬이라면 열광할 등장인물과 지역이 나오는 등 던파 IP를 잘 살리면서도 소울라이크 장르의 기본을 잘 따랐다고 호평했다. 다른 이용자는 "소울라이크 장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쉬운 난이도로 설정했더니 클리어에 문제가 없었다."라며 난이도 조절에 대해 호평했다.

해외 게임 매체들도 카잔 데모의 긍정적 평가에 주목했다. 영국의 게임 매체 피시게임스엔(PCGamesN)은 "피를 뒤집어쓰고 하드코어 액션으로 가득한 카잔은 2025년 최고의 소울라이크 핵 앤 슬래시 게임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이 게임의 데모는 출시 임박을 앞두고 벌써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네오플 윤명진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디렉터는 “이번 체험판을 통해 많은 유저분들께서 ‘카잔’만의 강렬한 액션과 몰입감 있는 전투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정식 출시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유저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기호 기자

저작권자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 많은 기사는 '이코리아'(http://www.ekore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