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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지스타 행사장 전경 = 현기호 기자 촬영
[이코리아] 지난해 리더십 교체와 구조조정, 업계 침체 등을 겪은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는 다수의 신작을 내놓으며 시장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올해 게임사들은 대작 MMORPG, 콘솔게임부터 서브컬처 게임, 인디게임까자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대거 출시한다. 그 중 상반기에 출시될 주요 대작게임들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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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 제공
먼저 주목할 부분은 상반기에 출시될 신작 RPG들이다. 위메이드는 오는 20일 북유럽 신화 기반의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모바일, PC 멀티플랫폼으로 출시한다. 위메이드는 본작의 특징으로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재탄생시킨 북유럽 신화 ▲전투 스타일과 무기에 따라 구분된 클래스 4종 ▲후판정 시스템 등으로 강렬한 쾌감을 살린 전투 액션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본과 능동 성장형 콘텐츠를 내세웠다.
위메이드의 특기인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경제 시스템도 특징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게임 내 아이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장비 생산과 거래에 필요한 주화의 전체 수량을 제한했다. 또한,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고 데이터베이스 ‘원장’에 기록해, 거래 내역과 생성 날짜 등 정보를 모든 이용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넥슨과 넷마블은 오랜 세월 팬들에게 사랑받아온 고전 IP를 재해석한 MMORPG를 준비중이다. 우선 넥슨은 3월 27일 '마비노기 모바일'을 출시한다. 지난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장수 MMORPG 마비노기 온라인의 낭만과 감성을 계승하고 재해석해 새로운 모험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의 서정적인 감성을 담아내는 것이 목표로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세상에서 채집, 낚시, 캠프파이어, 합주 등 다양한 생활 및 소셜 콘텐츠와 캐릭터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각종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즐길 수 있다. 또 ‘마비노기’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 중 하나인 ‘여신강림’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과, ‘마비노기 영웅전’의 지역과 인물을 선보여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스토리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넷마블은 상반기 중 신작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를 PC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한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된 ‘RF 온라인’ IP를 활용했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12일 쇼케이스를 진행해 출시일과 함께 개발 방향성, 주요 콘텐츠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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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제공
올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GTA 6, 몬스터 헌터 와일즈 등 대작 게임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 역시 글로벌 시장을 노린 콘솔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주목받는다. 상반기에는 3월 28일에 넥슨과 크래프톤이 각자 완전히 다른 분위기, 장르의 대작 게임을 출시하며 맞대결을 펼친다.
넥슨은 3월 28일 PC와 콘솔(PlayStation 5, Xbox Series X/S) 플랫폼에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출시한다. 넥슨의 대표 IP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으로, 정교하고 깊이 있는 액션 공방과 수려한 3D 셀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을 특징으로 한다.
'카잔'은 지난 1월 17일부터 PC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콘솔에서 체험판을 공개해 누구나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다.
크래프톤은 오는 3월 28일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를 출시한다. 인조이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구현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인조이에는 소형 언어 모델(SLM)을 활용한 챗봇 기능과 3D 프린터 기술 등 크래프톤의 AI 기술이 집약되어 새로운 게임 경험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엔비디아와 협력해 AI가 적용된 ‘Smart Zoi’도 선보인다. Smart Zoi는 사람처럼 특색 있는 성격과 감정을 지닌 CPC로, 이용자와의 깊이 있는 상호작용을 통해 높은 몰입감과 생동감 넘치는 시뮬레이션 경험을 제공한다.
현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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