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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261

'이진숙 청문회'서 '망 사용료' 이슈 재점화, 해외 상황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자가 해외 OTT가 망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동안 논의가 멈췄던 망 사용료 문제가 다시 논의될지 업계의 시선이 쏠린다. 이날 의원들은 질의 과정에서 망 사용료 징수를 통해 국내 업체와 해외 업체의 불평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취지의 질의를 이어갔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망 무임승차의 경우 시장의 사적 계약의 자율성을 우선해야 하지만, 힘의 차이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상황이다.”라며 규제 기관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또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넷플릭스는 국내에서 매출 7,500억원을 거두면서도 망사용료를 내지 않고 있다. 국내 트래픽의 약 30%를 .. 2024. 7. 25.
클라우드 먹통 '디지털 대란' 재발 방지 대책은? 지난 19일,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오류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항공, 방송 등 여러 분야에서 IT 대란이 일어났다.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공항에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거나 지연되었으며 런던 증권거래소,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등 증권가에서도 서비스 장애를 겪었다. 또한 영국의 스카이 뉴스, 호주 ABC 등 세계 각국 방송사들은 생방송을 중단했으며 MS365, XBOX 게임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양한 서비스도 서비스 장애를 겪었다. CNN은 이번 전 세계적으로 벌어진 마비 사태로 인해 10억 달러(약 1조 4천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역사상 가장 큰 전산 마비 사태라는 반응이 나오고 .. 2024. 7. 24.
김범수 구속에 오너리스크 확산...카카오 주주들 어쩌나 카카오 CA 협의체 의장 겸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 김범수 창업자에게 23일 구속영장이 발부되며 카카오의 오너 리스크가 절정에 달했다. 법원은 23일 김 위원장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김 의장이 지난해 2월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 원을 투입해 SM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문제 삼았다. 또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에 주식 대량 보유 보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앞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역시 같은 혐의로 구속한 바 있는데, 김 의장이 시세 조정을 직접 지시했거나 보고받았을 가능성을 집중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 2024. 7. 23.
인텔 "13/14세대 CPU 오류 원인 규명" 이용자들 "믿어도 되나" 올해 초부터 인텔의 일부 CPU 제품군을 사용하는 PC에서 고사양 최신 게임의 크래시가 잇따르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CPU 불량 의혹이 이어지던 가운데, 인텔이 문제가 발생하던 13, 14세대 i9 데스크톱 CPU 제품군의 오류를 해결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해당 현상은 고사양 최신 게임이 대거 발매되기 시작한 올해 초부터 특히 많은 게임 이용자에게 잇따라 발생하며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해당 CPU 제품군을 사용하는 PC에서 '더 파이널스', '철권 8', '호그와트 레거시', '팰월드', '퍼스트 디센던트' 등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최신 고사양 게임을 실행할 경우, 갑자기 ‘비디오 메모리가 부족하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게임이 강제 종료되.. 2024.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