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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 소감 “가장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잇는 것은 언어” 출처=노벨위원회 공식 엑스(X) 계정 갈무리 ​[이코리아]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 문학계에 큰 획을 그었다. 이번 수상은 한강이 세계 문학의 중심에서 한국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강은 10일(현지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서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diploma)를 받았다. ​한강이 받은 메달은 앞면에 알프레드 노벨의 얼굴이, 뒷면에는 한강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메달은 상자에 담긴 채 전달됐다. ​노벨위원회는 역사적 경험을 토대로 지식과 진실을 추구하는 작가라고 평했다. 이날 한강을 소개하기 위해 .. 2024. 12. 11.
韓, 초고속 고령화에도 ‘에이징테크’ 육성 뒷짐... 왜? ​[이코리아] 고령 인구의 빠른 증가로 초고령 사회 진입이 눈앞으로 다가왔지만, 고령자를 위한 산업 육성에 매진하는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한국은 여전히 뒤처져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해외 주요국들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고령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에이징테크’(Aging-tech) 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반면, 국내에서는 그나마 적은 예산마저 삭감돼 아쉬움을 남긴다. ​에이징테크는 노화(aging)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고령자의 자립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활용되는 기술을 통칭한다. ‘실버 테크’(Silver tech)로도 불리는 에이징테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고령자의 건강관리, 안전, 커.. 2024. 12. 11.
오픈AI ‘소라’ 이용자 몰려...메타 구글 등 생성 AI 경쟁 치열 ​[이코리아] 오픈 AI가 현지시간 9일 영상 생성 AI '소라(Sora)'를 정식 출시한 뒤, 이용자가 크게 몰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소라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고품질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AI 서비스로, 사용자가 직접 영상 스타일을 선택하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이번에 공개된 '소라 터보(Sora Turbo)'는 지난 2월 공개된 초기 버전에서 속도와 품질이 한층 개선된 버전이다. 1080p 해상도의 고화질 영상 생성 가능하며 최대 20초 길이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또 스토리보드, 리믹스, 블렌드, 루프 등 창작자 친화적인 고급 편집 도구 역시 제공된다.​챗 GPT 플러스, 프로 등 챗 GPT의 유료 구독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소라를 이용할 수 있으.. 2024. 12. 11.
윤 대통령 유고 상황 맞나, 헌법학자 의견은? ​[이코리아] 12월 3일 발생한 비상계엄과 관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유고 상황에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헌법에서 대통령 유고 상황은 ‘궐위’나 ‘사고’로 나눠 상정하고 있다. 궐위는 파면, 사망, 사임 등으로 대통령직이 공석이 된 경우를 말하기 때문에 대통령 체포 및 구속을 궐위 상황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다.​결국 헌법상 ‘사고’를 어떻게 해석할지가 문제가 된다. 사고는 대통령이 재직하고 있지만, 질병, 요양,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로 인한 권한행사 정지 등으로 정상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다. 그러나 구속의 경우 과거 판례로 확정된 전례가 없고 유권해석이 확립된 상태도 아니라는 점에서 혼란이 예상된다. ​‘국내 헌법‧행정법 연구자들 131명’.. 2024.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