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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신고자 위한 '필요적 책임감면' 도입해야 9일 국회가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을 가결시켰다. 이로 인해 공익신고자가 정당한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신고자 보호에 관한 근거도 마련됐다. 개정안은 내부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보상금 상한의 폐지, ▲보상금으로 보상대상가액(신고로 인해 국가나 지자체가 회수한 금액)의 30% 지급, ▲내부 공익신고자에 대한 변호사 조력 비용 지원 근거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행 「공익신고자 보호법」은 공익신고로 인해 국가나 지자체 등에 소득이 발생했다면 그중 일부를 보상금으로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공익신고가 없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국가나 지자체의 소득임에도 공익신고자에게 포상금으로 상한액 30억 원 안에서 확정된 수입 증가분의 4~20%밖에 지급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컸다. 금융감.. 2024. 1. 10.
AI 활용 신약 개발 가속화, 올해 주목할 국내 바이오텍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투자업계의 최대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가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올해 JPMHC는 인공지능(AI), 비만, 항체약물접합체(ADC) 등으로 집약되는 헬스케어 시장이 주목을 끈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JPMHC에 참여하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은 총 614개다. 해당 기업들의 전체 시가총액은 8조2000억 달러(약 1경 원)에 달한다. 8,000여명의 기업 및 투자자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기술 수출·파트너십 체결에 대한 기대도 크다. JP모건의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 은행 책임자인 마이크 가이토는 8일 개회사에서 “2024년 초점은 비만,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에 맞춰진 것으로 .. 2024. 1. 10.
하청업체에 본사 사옥 가압류 당한 한샘 왜? 토털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하청업체와 송사에 휘말려 상암 본사·방배 사옥이 가압류됐다. 가압류는 임시적인 동결처분제도로, 채무자의 명의로 되어 있는 건물에 보전조치를 내려 매매나 양도하는 행위를 막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안이 주목받는 것은 대기업이 하청업체에게 가압류를 당하는 사례가 흔치 않기 때문이다. 한샘 본사 사옥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10월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와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 81억 원 상당의 가압류가 설정돼 있었다. 한샘 상암동 본사는 연면적 6만 6648㎡(약 2만 161평)에 달하는 22층 규모의 빌딩이다. 9층 규모의 방배동 사옥의 연면적은 9424㎡(약 2851평)이다. 한샘 본사와 방배동 사옥을 가압류한 채권자는 하청업체였던 주식회사.. 2024. 1. 10.
미국 연구진 "생수1병에 미세플라스틱 24만개" 인체 영향은? 시판되는 생수 1병 안에 미세플라스틱이 약 24만 개가 들어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베이잔 얀 미국 컬럼비아대 라몬트-도허티 지구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판매되는 인기 생수 브랜드 3종을 분석해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공개했다. 미세플라스틱은 통상 1μm(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5mm의 플라스틱을 일컫는다. 마모되거나 태양광 분해 등에 의해 잘게 부서지며 생성된다. 미세플라스틱은 인체침투도 수월해 혈관을 타고 세포, 뇌, 태반까지 미세플라스틱 침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미국 월마트에서 판매하는 생수 브랜드 3가지에서 5개씩 표본을 조사했다. 분석 대상에 두 방향에서 레이저를 발사한 뒤 나온 분자의 공명을.. 2024.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