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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에 발목잡힌 증권주, 관건은 '금리 인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으로 증권가가 뒤숭숭한 가운데, 증권주 또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증권사 실적이 회복될 거란 기대감도 있지만,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실적 부진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증권지수는 전일 대비 2.88(△0.47%) 하락한 615.34에 장을 마감했다. KRX증권지수는 지난해 10월 26일 573.80까지 하락했으나 11월 들어 반등하기 시작해 12월 20일 672.07까지 상승한 바 있다. 해당 기간 KRX증권지수는 98.72포인트(17.1%)나 오르며 기세를 올렸다. 2개월에 걸친 증권주 상승세를 이끈 것은 증권사 실적 및 투자심리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다. 연초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증권사.. 2024. 1. 10.
기후 위기를 부정하는 유력 정치인들 곳곳에 깃발 “지난해 넷제로 달성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은 전기차 분야를 제외하곤 모든 분야에서 실패했다.” 이는 2023년을 돌아보며 블룸버그 통신이 분석한 결과다.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는 고조되고 있는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은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나라 역시 지구온난화의 영향 아래에 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평균기온은 13.7도를 기록하며 기상관측 이래 최고로 더운 해로 기록되었다. 2위인 2016년보다 0.3도 더 높았으며 2022년보다는 0.8도 상승하여 기상이변을 체감한 해였다. 올해는 엘니뇨가 작년에 이어 지속되어 최절정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올 봄 기온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지구평균기온이 상승하.. 2024. 1. 9.
일양약품 '시세조종 과징금 2배' 첫 적용 대상 되나 경찰이 자사 제품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부풀려 주가를 띄웠다는 의혹을 받는 일양약품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일각에서는 일양약품이 주가조작 처벌을 강화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첫 적용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 혐의로 서울 강남구 일양악품 본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일양약품이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코로나 치료 효과를 부풀려 발표해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는지 수사하고 있다. 앞서 일양약품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환자에게 슈펙트를 투여하자 대조군 대비 70%의 바이러스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2024. 1. 9.
[신년 기획] AI 장착 반도체산업 업황 회복에 삼성 SK 흑자 전망 올해 반도체 업계는 지난해 극심한 반도체 불황을 이기고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수요를 바탕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감산 효과가 가시화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D램 출하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3 메모리 한파 딛고 ’24 이익 전환 기대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극심한 불황을 겪은 반도체 산업이 D램 가격 상승과 전체 메모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올해 상당한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0월 반도체 지원 방안 등이 담긴 '국가 첨단산업 육성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서 "2022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IT 수요 둔화로 업황이 악화했지만, 올해 1분기 .. 2024.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