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20 1년 육아휴직 아빠, 회사 복귀하니 "잘 쉬었냐" [육아휴직 문화를 바꾸자] 국내에 육아휴직 제도가 도입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아빠들은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동등하게 육아를 책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필요가 있는 만큼,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2년 육아휴직통계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19만99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2%(2만4866명) 증가한 것으로, 2011년(28.7%)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아빠 육아휴직자의 수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육아휴직자 중 아빠는 5만4240명으로 전년 대비 2.. 2023. 12. 20. 트위치 떠나는 스트리밍 시장, 네이버 등 플랫폼 경쟁 본격화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가 내년 2월부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670만 명의 트위치 이용자들이 어느 대체 플랫폼으로 이동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에 네이버와 아프리카 등 경쟁 플랫폼들의 트위치 방송인과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네이버는 19일 정오부터 새로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CHZZK)’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베타 테스트의 시작과 함께 기존의 네이버 게임 앱이 치지직 앱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네이버 게임 이용자들은 기존의 서비스인 라운지와 오리지널, e스포츠 등의 게임 콘텐츠에 더해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을 통해 다양한 게임 방송을 탐색하고,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19일 “그간 지식iN, 블로그,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 2023. 12. 19. 미국 유럽발 높아진 무역장벽에 대응하려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촉발한 유럽, 일본 등 전 세계의 자국 전방산업 보호정책이 국내 경제에 양향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서둘러 ‘신 공급망 질서’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프랑스 정부는 14일(현지 시각) ‘프랑스판 IRA’로 불리는 전기차 보조금 제도 개편을 적용한 ‘보조금 수령 차량 리스트’를 공개했다. 보조금을 받는 79종 대부분은 유럽산 차량이었고, 유럽 밖에서 만들어지는 차량은 대거 탈락했다. 한국차는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EV)만 포함됐다. 올해까지 보조금을 받았던 기아 니로·쏘울은 한국에서 생산해 프랑스로 운반한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이러한 유럽산 차량 우대 정책은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채택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실제 이탈리아도 비슷한 제도의 도.. 2023. 12. 19. 재정준칙 법제화, 국회서 낮잠 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재정준칙을 신속하게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여야 간 견해 차이가 큰 데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입법 논의가 속도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최 후보자는 지난 17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재정의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추진한 재정준칙 법안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건전재정 기조의 확립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중장기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준칙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정준칙(fiscal rules)은 국가재정을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국가채무 등의 재정지표를 일정 수준 이내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규범이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 9월 재정준.. 2023. 12. 19. 이전 1 ··· 455 456 457 458 459 460 461 ··· 4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