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8 대한항공 새 로고 단장 ‘KOREAN’으로 비상 '라이징 나이트' 행사에서 공개된 신규 리버리 항공기(대한항공 보잉 787-10). 사진=대한항공[이코리아] 대한항공이 41년 만에 기업 이미지(CI)를 전면 교체하며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라이징 나이트(Rising Night)’ 행사를 열고 신규 CI를 공식 발표했다.새로운 로고는 기존 대한항공의 상징인 태극마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깊은 파란색 단색(Korean Air Dark Blue)을 적용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태극마크(심벌)와 영문명 ‘KOREAN AIR’(로고타입)를 나란히 배치해 통합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로고타입의 경우, 서체 끝을 붓터치 느낌으로 마무리하.. 2025. 3. 12. 대한항공 임원인사, 우기홍 류경표 부회장의 공통점은? 사진=대한항공[이코리아] 대한항공 우기홍 대표이사 사장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마무리하고 부회장 자리에 오른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류경표 대표이사 사장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12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그룹 인사다.대한항공에서는 우 부회장을 비롯해 18명이 승진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부사장 등 15명이 신규 선임됐다. 한진칼에서는 부회장(1명)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우 신임 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2005년 여객 마케팅 담당 상무에 오른 뒤 2010년.. 2025. 1. 20. 대한항공 등 항공업계 주주가치 제고 나서 사진=뉴시스[이코리아]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공사들이 잇따라 주주환원 정책을 연장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배당 예측성 강화와 주주환원 정책 연장을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이번 공시에서 눈에 띈 점은 주주환원 정책 연장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2023~2025년 별도 기준 순이익의 30% 이내에서 배당을 지급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운영 중이다. 배당 규모는 경영환경과 회사의 투자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이번 계획에서는 해당 정책을 2024~2026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또한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인한 시너지가 발생하는 등 추가적인 여력이 확보될 경우, 주주환원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배당 예측성을 강화하기 위한.. 2024. 12. 26.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완료...달라지는 점은? 사진=대한항공 [이코리아] 대한항공이 2020년 11월 16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의한지 4년여 만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했다. 2년 뒤 물리적, 화학적 결합까지 마무리되면 국내에서 유일한 세계 10위권의 '초대형 항공사(메가 캐리어)'가 탄생한다. 12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1억3157만8947주(지분율 63.88%)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됐다.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11일 아시아나항공에 8000억원의 잔금을 지급하며 아시아나항공과의 신주인수거래를 종결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 지급한 계약금 3000억 원과 중도금 4000억 원을 포함해 총 1조5000억 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6일 임시주.. 2024.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