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15 트럼프, 해리스... 가상자산 업계에 잇단 러브콜 왜? 가상자산이 미국 대통령 선거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친가상자산’ 행보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한 표를 호소하는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또한 가상자산 업계와의 관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가상자산 업계의 핵심 인물들과 만나기 위해 연락을 취했다고 보도했다. 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리스 부통령의 측근들이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요 지지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상자산 업계와의 관계를 재설정할 것을 조언했으며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 서클 ▲암호화폐 ‘리플’의 발행사 리플랩스 등의 관계자와 만남을 주선했다고 전했다. 기.. 2024. 7. 30. 트럼프는 진짜 '친비트코인' 후보일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습 사건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최근 들어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온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가상자산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6일 오후 4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0.33% 오른 6만31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마운트곡스 상환 절차 시작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며 6월 내내 하락세를 탔던 비트코인은 지난 12일 5만7천 달러선이 무너지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진 이후 급등하기 시작해 현재는 개당 가격이 6만5천 달러에 .. 2024. 7. 16. 반감기 앞두고 기세 꺾인 비트코인, 이유는? 사진=픽사베이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던 비트코인의 기세가 오히려 한풀 꺾였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30% 하락한 6만31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한때 7만2000달러대를 돌파했던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 만에 약 9000달러(△13%) 하락한 것이다. 반감기를 앞두고 추가 상승을 기대했던 투자자들도 당혹감을 보이고 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점으로, 지금까지 세 차례의 반감기가 있었으며 오는 20일 네 번째 반감기가 도래할 예정이다. 반감기가 도래하면 비트코인 공급량 감소로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지난 1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 2024. 4. 16. 7만 달러 돌파한 비트코인, 우려 커지는 이유는?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과열된 투자심리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확산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일 오후 1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1.22% 내린 6만86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지난 8일 오전 10시30분 7만170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지난 5일 6만9000달러를 돌파한 지 사흘 만으로, 이전 최고가는 2021년 11월 기록한 6만8990달러였다. 지난 1월말 한때 3만9000달러대까지 떨어진 비트코인은 이후 가파른 상승 랠리를 시작해 현재 6만8000~9000달러대를 오가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로 인해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 2024. 3. 1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