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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6

제2의 티메프 사태 방지하려면 오픈마켓의 PG겸영 금지해야 정부가 제2의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이하 티메프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정산주기를 단축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8일 티메프 사태 재발을 원천 방지하지 위한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규모유통업법) 개정방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이 소비자 구매 확정일로부터 20일 안에 입점업체에게 판매대금을 정산하도록 한 것이다. 숙박·여행·공연 등 구매일로부터 일정 기간 이후 서비스가 공급되는 경우에는 소비자가 실제 이용하는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정산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은 판매대금의 50% 이상을 금융기관에 별도로 예치하거나 지급.. 2024. 10. 24.
티메프, 구영배 "빚 갚겠다" 하루만에 기업회생 신청...피해자 분노 결제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티몬·위메프가 29일 회생절차 신청을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모기업 큐텐그룹의 구영배 회장이 사태 수습을 위해 큐텐 지분을 내놓겠다고 밝혔는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법원에 기업회생신청을 하면서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이 이날 티몬과 위메프가 신청한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모두 받아들였다.  재산 보전처분은 채무자가 재산을 소비하거나 은닉, 채권자에게 담보를 제공하거나 변제하는 등의 행위를 막기 위해 채무자의 재산을 묶어두는 것이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채권자가 채무자에 대한 강제집행 등을 금지하는 것을 뜻한다. 신청 인용에 따라 회생이 개시되기 전까지 법원 허가 없이는 자산을 처분하거나 채무를 갚을 수 없고, 강제 집행도 불가.. 2024. 7. 30.
티메프 사태에 소비자 신뢰 상승세 타는 기업은? 큐텐 그룹 산하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과 위메프의 몰락으로 이커머스 시장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쿠팡과 네이버가 가장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의 자료를 종합해 보면 이번 티메프사태가 큐텐의 부도까지 이어지지 않더라도 셀러 및 소비자의 신뢰를 잃은 이상 이용자 이탈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업계에 따르면 큐텐 산하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커머스 등의 연 거래액은 7조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MAU는 티몬이 830만명, 위메프가 770만명에 달한다. 이에 연 7조원 수준의 총거래액(GMV)는 경쟁 오픈마켓들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티몬과 위메프는 국내 10위권 오픈마켓에 해당하는 만큼 현 사태에 따른 커머스 업종.. 2024. 7. 29.
'티메프 사태' 직격탄 맞은 여행사 주가 하락, 쿠팡 네이버는 상승세 국내 온라인 쇼핑몰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대금 회수가 불확실해지면서 상당한 손실이 예상되는 여행사 및 결제대행업체 등의 주가 하락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는 모양새다. 실제 티몬·위메프 등에서 여행 패키지 상품이나 항공권 등을 판매해온 여행사 주가는 정산 지연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주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하나투어 주가는 티몬이 정산 지연을 공지(22일)하기 전 거래일인 지난 19일 종가 기준 5만5100원에서 26일 5만2000원으로 5거래일간 3100원(△5.6%) 하락했다.  같은 기간 모두투어(△7.4%), 참좋은여행(△6.7%), 노랑풍선(△10.2%), 롯데관광개발(△1.6%) 등 다른 여행주도 대부분 주가가 하락했다. .. 2024.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