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15 KT 새노조 등 "직원 사망 책임지고 구조조정 중단하라" 촉구 = 현기호 기자 촬영[이코리아] 21일 새벽 KT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방송통신협의회, KT새노조, KT전국민주동지회가 22일 KT의 구조조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노조 측은 최근 한 직원이 구조조정을 거부한 뒤 '토탈영업TF'로 발령되었고,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사건을 "강압적 구조조정이 초래한 산업재해"로 규정하며, "구조조정이 직원들에게 심각한 정신적·육체적 부담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노조에 따르면 KT는 작년 구조조정을 통해 약 4,500명을 퇴직시켰으며, 현재 약 2,500명의 직원이 '토탈영업TF'라는 조직에 배치되었다. 토탈영업 TF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회사 전출을 거부한 .. 2025. 1. 22. CES 2025로 달려간 통신 3사 CEO와 기술진들 = CES 유튜브 갈무리[이코리아] 세계 최대규모의 ICT 전시회 CES 2025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운데, 최근 AI 기업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는 국내 통신사들 역시 CES 현장에서 AI 영역 확대에 나섰다.SK 텔레콤은 SK 하이닉스, SKC 등 그룹사들과 함께 공동전시관을 운영하며 각종 AI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 핵심 소재 중 하나는 AI DC이다. 비트(bit)의 역동적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가로 14m, 세로 6m 크기의 대형 키네틱(Kinetic) LED 뒤로 SK그룹이 보유한 네 가지 AI DC솔루션(에너지·AI·운영·보안) 등 총 21개 아이템을 선보인다.특히 주목받는 것은 글로벌향 개인 AI 에이전트 '에스터(A*, Aster)'다. 기존에 서비스하던 ‘에이.. 2025. 1. 8. 통신 3사는 지금 AI 중심 조직 개편 중...혁신은 일어나고 있는가 [이코리아]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연말 인사철을 맞아 조직개편을 진행하는 가운데, 통신분야 보다 AI와 디지털 전환에 무게를 두고 있다. KT는 ‘AICT 컴퍼니’로의 전환을 목표로 조직과 사업 구조를 혁신했으며, LG유플러스는 신임 CEO 체제 아래 ‘AX 컴퍼니’ 전략을 통해 AI와 고객 경험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 또한 글로벌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AI 중심 조직 개편을 준비 중이다. KT는 지난 29일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KT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AICT 기업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해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혁신 성과를 이어간다는 목표 아래 조직체계에 변화를 기했다고 밝혔다. 기존 엔터프라이즈 부문과 AI 중심 신사업 부문을 통합해 하나의 .. 2024. 12. 2. 통신 3사, 불법스팸 문자 방지... 안하나 못하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통신비 부담 완화와 불법 스팸 문자 근절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유상임 장관은 “현재 통신업계가 직면한 시대적 과제 중 불법 스팸은 국민들에게 경제적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극심한 고통을 주고 있다”라며 “통신사들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특히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새 번호나 장기 미사용 번호를 우선적으로 부여하도록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휴대전화 문자스팸 광고유형별 신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불법 스팸문자는 최근 4년간 총 6억 2444만 건으로 최근 급격히 증가했다. 2021년 1900만 건이었던 스팸 문자는 2023년 15배.. 2024. 11. 1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