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2024 서머게임 페스트 카운트다운, 국내 게임사 새 정보 공개 주목

by 이코리아 티스토리 2024. 5. 27.
728x90
= 서머게임페스트 누리집

 

한국시간 6월 8일부터 미국 LA에서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가 시작된다. 서머 게임 페스트는 캐나다의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케일리가 코로나 19로 개최가 취소된 대형 게임쇼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한 온라인 게임 쇼케이스다.

 

지난해에는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던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E3의 개최가 취소되며 최초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가 그 빈자리를 성공적으로 채웠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E3가 완전히 폐지되는 것이 확정된 만큼, 서머 게임 페스트가 여름 최대의 게임 쇼케이스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는 8일에 진행되는 메인 무대인 ‘서머 게임 페스트 라이브’를 시작으로 11일까지 디볼버 다이렉트, 퓨처 오브 플레이 다이렉트, 라틴 아메리칸 게임 쇼케이스, XBOX 게임 쇼케이스, PC 게이밍 쇼 등 소규모의 부대 행사와 개별 게임사의 쇼케이스가 이어진다.

 

서머 게임 페스트 주최측은 17일 서머 게임 페스트에 참가하는 55개의 파트너사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세가, 라이엇 게임즈, 유비소프트 등 주요 글로벌 게임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로는 넥슨, 엔씨소프트, 아이언메이스, 삼성전자가 참가한다.

= 넥슨 제공

지난해 12월에 열린 ‘더 게임 어워드’에서 4종의 신작을 대대적으로 발표하며 글로벌 게이머에게 눈도장을 찍은 넥슨은 이번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퍼스트 디센던트’와 ‘퍼스트 버서커 카잔’, 그리고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중인 ‘아크 레이더스’를 발표할 것으로 예측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국내에서는 거의 시도된 적 없는 루트슈터 장르의 신작으로, 지난해 9월에 진행된 오픈 베타 테스트에 약 200만 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끌어모으기도 했다. 또 넥슨은 최근 ‘퍼스트 디센던트’의 여름 글로벌 정식 출시에 앞서 25일부터 27일까지 최적화, 보안 등 기술적 완성도를 검증하는 ‘파이널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넥슨의 인기 IP ‘던전 앤 파이터’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중인 하드코어 액션 RPG 게임으로, 콘솔·PC 기반 싱글 패키지 게임으로 출시된다. 넥슨은 ‘카잔’이 네오플의 강력한 핵심 IP인 ‘던전앤파이터’의 다중 우주 세계관을 토대로 ‘DNF 유니버스’의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세련된 액션성, 독창적인 그래픽을 토대로 개발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넥슨의 스웨덴 자회사인 엠바크 스튜디오는 넥슨과 별도로 참가해 개발중인 신작 아크 레이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크 레이더스는 PvPvE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TPS 게임으로, 아직 트레일러 외에는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아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는 최근 글로벌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쓰론 앤 리버티’의 글로벌판 트레일러와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쓰론 앤 리버티’의 글로벌 퍼블리싱은 아마존이 맡고 있으며, 엔씨는 현재 쓰론 앤 리버티의 해외 출시를 앞두고 막판 담금질에 들어간 상황이다. 

 

또 엔씨소프트가 내년까지 신작 10종을 출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BATTLE CRUSH)’나 ‘블레이드 앤 소울’ IP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신작 ‘BSS’, 지난해 지스타에서 첫 선을 보인 SF 슈팅 게임 ‘LLL’과 그 외에도 이전에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신작이 공개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이언 메이스는 익스트랙션 RPG ‘다크 앤 다커’와 관련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다크앤다커는 익스트랙션 장르와 중세 판타지를 혼합한 게임으로, 배틀로얄의 생존과 던전 크롤러의 탐험 외에도 다양한 게임 요소와 재미가 융합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존과 성장을 위한 세심한 전투,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긴장감 등이 글로벌 팬들로부터의 관심을 끌었다.

 

 

 

현기호 기자

저작권자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 많은 기사는 '이코리아'(http://www.ekore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