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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무단열람으로 인한 피해, 구제받으려면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에서 개인정보의 유출 및 악용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어, 개인정보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그러나 직장 내부에서 개인정보침해을 당했을 때, 개인의 경우 침해 여부조차 확인하기 어렵다. 는 그럴 경우, 개인이 구제받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누리집에 인사·노무 담당자들을 위한 필수 조치 사항으로 수집한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채용 전형 단계별 정보취급자를 최소한으로 지정하고,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비밀번호 설정, 백신 소프트웨어 설치, 방화벽 기능 적용 등 관리적·기술적·물리적 보호조치를 다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의 대응은 뒤늦다. 실제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한 직원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의 개.. 2023. 12. 29.
제조업 내년 1분기 전망 '흐림' 제약 '긍정' 왜? 전국 제조기업들은 내년 1분기까지 기업경기가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 간에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제약 등 몇몇 업종은 긍정적 전망이 우세해 눈길을 모은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156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1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전망치(84)보다 1포인트 하락한 '83'으로 집계돼 3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업 형태별로 보면 전분기 대비 변화 추세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전체 매출 중 수출비중 50%를 기준으로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으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수출기업의 BSI는 93으로 전분기 대비 10포인트 상승했지만 내수기업의 BSI는 80을 기록하며 전분기(84)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BSI는 100 이상이.. 2023. 12. 29.
국내 보험사 25%, ESG 경영 정보 공시 안해 기후위기, 사회적 불평등, 윤리적 소비 등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내 보험사들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부터 ESG 공시 의무화를 위한 준비 작업이 본격 진행될 예정인 만큼, 보험사의 ESG 행보도 점차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국내 보험사들은 사내 ESG 관련 조직을 신설하거나, 투자 및 상품개발이 ESG 목표를 반영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ESG 경영에 나서고 있다. 신한라이프의 경우 지난해 3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 목표 및 전략방향 설정, 세부 실천과제 수립, ESG 이슈 관련 승인·검토 등을 담당하도록 했다.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 투자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신한라이프가 올해 2월 처음 발간한 ESG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신한.. 2023. 12. 29.
주요 게임사 2024년 출시 예정 신작 살펴보니 올해는 주요 게임사들이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 해였다. 많은 주요 게임사가 엔데믹으로 인한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모바일 MMORPG에서 벗어나 다양한 플랫폼, 장르의 게임을 개발해 출시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을 겨냥했다. 그 결과 국산 게임이 스팀과 같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권위 있는 해외 게임 시상식에 후보로 진출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어내기도 했다. 이러한 장르, 플랫폼 다변화의 흐름은 202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국내외의 각종 게임 규제 역시 이런 다변화를 더욱 밀어붙이고 있다. 내년 3월부터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법안이 시행된다. 해당 법안은 지난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안으로, 게임사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 2023. 12. 29.
오픈 1주차 순항하는 네이버 치지직, 베타 방송인 선정 과정에서 논란 왜? 아마존이 운영하는 게임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내년 2월 한국 철수를 예고한 뒤 방송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지난 19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의 치지직이 순항하고 있다. 치지직 애플리케이션은 서비스 공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앱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21일에는 치지직의 최고 시청자 수가 11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트위치의 방송인들 역시 잇따라 치지직에서 테스트 방송을 진행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웹툰 작가 출신 인기 방송인 ‘침착맨’이 19일 치지직에서 시작한 시범 방송에는 1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렸으며 ‘한동숙’, ‘우왁굳’, ‘풍월량’ 등 유명 방송인들 역시 잇따라 치지직에서 시험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 2023. 12. 27.
다시 오르는 은행 연체율, 금융안정 저해 우려↑ 은행권 연체율이 다시 오르고 있다. 가계·기업을 가리지 않고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금융안정에 악영향이 없도록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말(0.39%) 대비 0.04%포인트, 전년 동월 말(0.24%) 대비 0.1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이 분기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하기 때문이, 통상 연체율은 분기 중 상승했다가 분기 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 8월 0.43%로 2020년 2월 이후 3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은행 연체율은 3분기 말이었던 지난 9월 소폭 하락했으나, 10월 들어 반등하며 한 달 만에 다시 최고치에 도달했다. 신규연체율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2023. 12. 27.
ASML, 인텔에 '하이 NA EUV' 우선 공급... 삼성전자는? 네덜란드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의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가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로 처음 출하됐다. 2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첨단 반도체 양산을 계획 중인 삼성전자는 인텔보다 뒤늦게 이 장비를 받게 되면서 거센 추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21일(현지시간) ASML이 이날 새로운 ‘하이 NA EUV’(High-NA EUV) 리소그래피 시스템의 첫 번째 제품을 인텔사로 배송했다고 보도했다. 트윈스캔 EXE:5000 EUV 스캐너는 AMSL 최초의 파일럿 하이-NA 스캐너로, 최근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해 직접 ASML 본사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도 언급했던 초미세 공정용 차세대 장비다. 앞서 인텔은 2018년에 처음 이 장비를 주문했다. 또한 2022년에.. 2023. 12. 27.
석유공사, 한반도 해역 대규모 CO₂ 저장소 발굴 추진... 환경 영향은? 한국석유공사가 국내 이산화탄소(CO₂) 저장소 확보를 위한 국책과제에 지질자원연구원, 한양대, SK어스온 등과 공동 참여한다. 이는 지구온난화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화석연료로부터 나오는 CO₂를 모아 저장하는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를 위한 준비 때문이다. CCS는 당장 온실가스 저감이 어려운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기술적 대안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산화탄소 저장 분야의 경우 한국은 해양 지중저장방식을 사용하려 하고 있다. 해양 지중저장방식은 영구적으로 이산화탄소를 격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향후 가스누출 및 지진유발 등 안정성 문제와 대규모 저장소 존재여부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석유공사는 한반도 주변.. 2023.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