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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기획]올해 1000억 이상 투입되는 주력 기술 분야는? 세계는 지금 전략기술이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는 시대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등 기술패권 경쟁 심화로 국익 중심의 국가전략기술 확보에 각국이 역량을 결집 중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3대 분야는 전‧후방 파급력이 큰 우리경제 버팀목 기술군으로 앞으로도 IT 융‧복합 추세 등에 따라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경쟁력 우위에도 불구, 최근 심화되는 기술패권 경쟁 및 자국 산업 보호주의 등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협업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다 전략적인 R&D 추진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3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경제성장 및 기술안보를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금융, 인프라, 인력, 국제협력 등 종합 지원한다.. 2024. 1. 3.
GS리테일 상생안에 가맹점주들 불만 왜? GS리테일이 전국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배포한 2024년도 상생안의 내용에 가맹점주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GS25 전국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2024년 상생협력 협약 및 인센티브제도 운용에 대한 안내문엔 상시 폐기지원금 폐지와 새로운 인센티브제도 도입이 담겨 있다. GS25의 2024년도 상생안에 따르면 본사는 1월 1일부터 그간 가맹점에 지원했던 신선식품(FF) 상시 폐기지원금을 폐지한다. FF 상시 폐기지원, 치킨25 폐기지원, 농·축·수산 폐기지원 등이 없어지고 FF 판매 이익 인센티브, 치킨25 판매이익 인센티브, 농·축·수산 판매이익 인센티브가 새로 신설된다. 폐기지원금 제도가 올해부터 폐지되면서 가맹점 부담은 커지게 됐다. 가맹점주들은 폐기지원이 없어져 발주를 넉넉히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2024. 1. 3.
유튜버 '사모예드 티코' 논란, 반려동물 복제 윤리는? 한 유튜버가 반려견을 잃고 1년 만에 복제견을 데려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반려견 복제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영상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사모예드 티코'에 올라온 '우리 강아지가 돌아왔어요' 제목의 영상이다. 채널 운영자 A씨는 반려견 '티코'와의 일상을 올려왔으나, 1년전 티코가 세상을 떠나고 부터 활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현재 "반려견 복제에 성공했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올린 것. 영상에서 A씨는 "반려견과 행복하게 지내면서도 언젠가 올 헤어짐이 두려웠다. 그러다 강아지 복제가 가능하다는 뉴스를 보게 됐고, 언젠가 티코와 이별하게 된다면 복제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티코는 두 마리로 태어났다. 3개월 차에 저에게로 와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2024. 1. 3.
2024년 주목할 글로벌 게임행사 톺아보기 2024년에 개최가 예정된 주요 글로벌 게임행사는 무엇이 있을까. 지난해는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로 꼽히던 E3, 게임스컴, 도쿄게임쇼가 모두 정상적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E3의 경우 주요 게임사의 불참이 이어지며 결국 개최가 취소되었다. 이후 지난 12월에 E3가 출범 28년 만에 폐지되는 것이 확정되면서 2024에 E3의 빈자리를 채울 게임 전시회가 어디가 될지 주목받고 있다. 먼저 오는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코펜하겐 게이밍 위크’가 개최된다. 코펜하겐 게이밍 위크는 덴마크가 올해부터 새롭게 개최하는 게임 축제로, ‘e스포츠’(e스포츠 대회), ‘슈퍼팬’(코스프레, 무대 활동 등 체험 행사), ‘차세대’(강연 및 게임 체험), ‘도시 및 스포츠’(게임과 스포츠, 패션,.. 2024. 1. 3.
일본의 재난방송, 강진 사망 피해 줄였다 한국 재난방송과 차이는? 새해 첫날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해 현재 수십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발생한 진도 7.8 규모의 튀르기예 강진으로 2만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신속하고 적절한 재난 방송 덕분이었다. 3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이날 오전 11시 기준 64명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는 최소 이시카와현과 인접 지역을 포함해 총 370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2016년 이후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다. 그런데 1일 당시 방송사들의 대처가 주목을 받고 있다. NHK의 야마우치 이즈미 아나운서는 침착하게 지진 특보를 진행하다가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되자 “즉시 높은 곳으로 대피하라”, “절.. 2024. 1. 3.
AI, 기후위기 해결사로 등장, 주요 성과는?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메탄 배출량 추적에서 산불 감지 등 다양한 기후 솔루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발히 적용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라디오 NPR은 "지난해 기후 솔루션 기업을 포함한 많은 산업에서 AI를 도구로 채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메탄은 석유 및 가스 작업에서 누출되는 강력한 지구 온난화 가스다. 지난 2016년 설립된 기후 분석 회사인 카이로스(Kayrros)는 AI를 사용해 위성 데이터를 분석한 다음 매일 전 세계의 메탄 배출량을 추적하고 있다. 카이로스의 공동 설립자 겸 수석 애널리스트인 앙투안 할프는 "AI로 위성 정보를 채굴하기 전에는 메탄이 어디서 오는지 전혀 몰랐다"며 "우리는 메탄이 나타내는 기후 위험을 이해했다. 그러나 출처에 대한 이해는 없었다".. 2024. 1. 3.
우리들의 일상에 투입하기 전 정립할 로봇윤리 지난 12월 28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테슬라의 기가팩토리에서 2021년 엔지니어 한 명이 제조 로봇에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근로자는 자상을 입고 피를 흘리며 위기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다른 근로자가 비상정지 버튼을 누른 후에야 가까스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 로봇은 알루미늄 자동차 부품을 옮기는 용도로 사용되었는데, 유지보수 작업 중에 전원이 꺼져 있어야 했다. 하지만 전원이 켜져 있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참사가 발생했다. 상당한 자율성과 능력을 갖춘 로봇이 일상생활에 들어오고 있지만, 그전에 정립될 윤리적인 기준은 이미 많은 영화들의 단골 소재로 등장했다. 1984년 개봉한 영화 터미네이터는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스카이넷이 인간을 해치며 대결하게 된다는 내용을 그렸다. 1.. 2024. 1. 2.
수업 방해 학생 지도, 국내 국제학교는 왜 다를까 학교 현장에서 ‘수업방해 학생의 교실 외 장소로의 분리’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명확한 근거가 없어 곤란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와 대안은 무엇인지, 주요국의 학생분리 지도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봤다. 지난해 무너진 교권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것이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이다.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는 지속적으로 수업을 방해해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학생에 대해 교실에서 분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현장에서는 학생을 교실로부터 분리하는 경우 누가 이를 담당할 것인지, 분리 장소 시간 및 학습 지원 방법 등을 학교가 어떻게 정할 것인지가 문제가 되고 있다. 교육부는 고시에서 교실 등으로부터 분리에.. 2024.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