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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246

빅테크는 왜 'AI 에이전트' 개발에 집착할까 AI가 이용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단계를 넘어,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AI 에이전트란 단순히 이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내놓는 챗봇을 뛰어 넘어, 이용자의 요구 사항에 따라 웹 검색, 일정 관리, 작업 자동화 등 인간의 지시 없이도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AI 서비스를 뜻한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은 AI 에이전트 시장이 2024년 51억 달러에서 2030년 471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특히 생산성 도구와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AI 에이전트의 도입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짚었다. 또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는 2025년 주요 기술 트렌드 중 가장 먼저 AI 에이전트를 꼽았다. 2028년에는 기업 의사결정의 15%가 AI 에이전트를 통해 이루.. 2024. 10. 28.
美 10대, AI 챗봇에 과몰입해 비극 초래...챗봇 의존 주의보 미국 플로리다에서 한 10대가 AI 챗봇에 과몰입해 자살했다는 주장으로 개발사에 소송이 제기되며 주목받고 있다. 피해자의 어머니 메건 가르시아는 14세 아들 슈얼 세처가 '캐릭터 AI'의 챗봇에 지나치게 몰입한 결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하며, 해당 챗봇의 개발사와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캐릭터 AI는 실존 인물, 게임이나 만화 속 캐릭터 등의 인물을 연기해 이용자와 대화하는 AI 챗봇이다. 가르시아의 주장에 따르면 그녀의 아들 슈얼 세처는 지난 4월부터 '왕좌의 게임' 드라마 속 캐릭터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을 연기하는 캐릭터 AI 챗봇과의 대화에 깊이 빠졌으며, 감정적 의존을 형성했다. 가르시아의 주장에 따르면 챗봇은 때로 연인이나 치료사처럼 행동했으며, 슈얼에게 자살 계획을 묻는 등 .. 2024. 10. 25.
국산 AI 경쟁 치열, 주목할 기술 기업은? 국내 기업들의 AI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카카오가 22일 새로운 AI 서비스 '카나나(Kanana)'를 선보이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카카오는 지난 2021년 자체 LLM '코GPT'를 공개한 뒤 신제품 발표가 없어 다른 기업에 비해 AI 분야에서 존재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지난 7월 김범수 창업자의 구속 이후 비상경영체계에 돌입해 정신아 대표를 주축으로 AI 사업을 재정비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카카오는 10월 22일 개최된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카카오 AI 2024'에서 AI 메이트 '카나나'를 공개하며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정신아 대표이사는 “카카오의 핵심 경쟁력은 ‘관계의 연결’”이라며 “생성형 AI시대에도 카카오는 다양한 관계.. 2024. 10. 23.
킨텍스와 계룡대에 선보인 K-방산의 힘 지난 9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는 고양시의 킨텍스에서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이 개최되었고 연이어 지난 2일~6일까지 충남 계룡시의 계룡대 에서는 아시아 최대의 지상무기박람회인 KADEX 2024가 개최되었다. 주최측의 갈등으로 전시회가 DX Korea와 Kadex 2024로 분리된 측면이 있지만 다수의 중소기업들은 고양시의 DX Korea에 출품했고, 굴지의 대기업들은 Kadex 2024에 대형부스를 꾸몄다. 양대 전시회는 한국산 방산물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9월에 먼저 개최된 DX-Korea에는 다양한 군용 피복류와 총기류, 드론 제품들이 주로 선보였다. 중소기업들의 출품이 많았던 이 전시회에는 드론 관련 업체와 협회들의 출품이 유난히 많았다.  최근 북한은 평.. 2024.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