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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차기 CTO에 정규돈 내정 '먹튀' 논란 재점화 카카오 차기 CTO에 정규돈 카카오뱅크 전 CTO가 내정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검찰 수사와 내부 폭로, 내부 갈등으로 지난 1년간 위기에 처했던 카카오가 본격적인 쇄신에 나선 가운데 다시 인사 논란이 터져 나온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4일 진행된 간담회에서 정규돈 카카오뱅크 전 CTO를 카카오의 차기 CTO로 지목했다. 카카오는 정 내정자가 카카오의 서비스와 기술을 잘 이해하고, 제1금융권의 기술 안정성 수준을 구축한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내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규돈 내정자가 이전에 카카오뱅크 ‘먹튀 사태’를 일으켰던 장본인이라는 점을 지적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며 정신아 대표 내정자의 인사는 시작부터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정규돈 내정자는 지난 2021년 .. 2024. 3. 6.
한국 등 세계 각국 ‘홍채 정보 수집’ 월드코인에 제동 정부가 홍채인식을 통해 코인을 지급하는 ‘월드코인’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9일부터 월드코인 의 개인정보 수집과 처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개보위에 따르면 월드코인은 현재 한국 내 10개 장소에서 얼굴과 홍채인식 정보를 수집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 등의 사항에 대해 위반사항이 확일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월드코인은 한국에서 3주 간 신규 발급이 중단된 상태다. 월드코인은 챗 GPT를 개발한 오픈 AI의 샘 올트먼이 “전 세계적으로 포용적인 신분증명 및 금융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출시한 암호화폐다. 이용자가 구 형태의 월드코인 홍채인식 기기 ‘오브’를 통해 홍채를 등록하면 홍채 이미지는 각 개.. 2024. 3. 5.
미중 6G 주도 기술 경쟁 치열, 글로벌기업간 6G 동맹도 활발 이번 MWC 2024에서 세계 각국의 6G(6세대 이동통신) 기술 선점을 위한 물밑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특히 공동 선언문을 통해 동맹을 구축하고 표준을 선점하려는 미국과 동맹국의 움직임과 그에 대항해 독자적으로 6G 기술을 선점하려는 중국의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먼저 미국은 동맹국과 함께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며 6G 국제 표준 선점에 나섰다. 한국 역시 미국과 함께 ‘6G 원칙 공동 선언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동선언문은 미국, 한국, 호주, 캐나다, 체코, 핀란드, 프랑스, 일본, 스웨덴 및 영국 정부가 지난해 7월부터 논의해 온 것으로, 6G 무선 통신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한 원칙을 바탕으로 협력하면서 개방적이고, 전 세계적으로 상호 운용적이며 안전한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는 데 1.. 2024. 3. 4.
‘애플카’ 접은 애플, 인간 없는 완전 자율주행 불가능? 애플이 10여 년간 진행해 온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 '애플카'의 개발을 포기했다. 블룸버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2021년부터 애플카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제프 윌리엄스 애플 COO는 내부 발표를 통해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를 종료했으며, 약 2,000명의 직원 중 상당수는 AI 부서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지난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이름으로 자율주행 전기차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람보르기니, 테슬라 등 주요 차량 제조사의 임원을 영입하고 지난 2019년에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드라이브닷AI (Drive.ai)를 인수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만 45,000마일 (약 7만 2천 Km)이상의 자율주행 시험을 실시하는 등 최근까지 개발을 이어왔다. 스마트폰 시장이 .. 2024.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