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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5' 미리보기... 주목할 기술은? 사진=LG에너지솔루션​[이코리아]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가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5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688개 기업이 참가하며 2,330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배터리 시장 2위인 중국의 BYD(비야디)와 5위인 EVE(이브)가 처음으로 참가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79개의 중국 배터리 기업이 참가하며, 전년 대비 17개 증가한 수치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LFP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과 해외 기업 간의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46시리즈 원.. 2025. 2. 26.
지구촌 곳곳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국내서도 3년간 16곳 무산돼 = 픽사베이​[이코리아] AI 산업의 부상으로 데이터센터는 AI 혁신과 ICT 산업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대규모 AI 모델을 훈련시키고 운영하려면 막대한 연산 자원이 필수적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한편, 세계 각국이 AI와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위해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갈등과 규제 또한 심화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데이터센터 건립이 지역 주민 반대와 정부 규제로 인해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공개적으로 추진이 중지되거나 취소된 데이터센터는 16곳에 달한다.​대표적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지난 2023년 인천 서구에 .. 2025. 2. 26.
[단독] LS전선, 원전안전기금 협약 이행 58% 그쳐...국회 예의주시 사진은 LS전선 동해사업장 전경. 사진=LS전선​[이코리아] LS전선은 내년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1000억 원의 원전안전기금을 출연하기로 했으나, 지난해 기준 납부율은 58%에 그쳤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과 2021년 동안 계획된 출연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2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2018~2024회계연도 동안 LS전선이 납부한 민간출연금은 총 580억 원이다. 이는 LS전선이 전액 부담한 금액으로, 2018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100억 원씩 총 1000억 원을 출연하기로 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LS전선의 원전안전기금 출연은 약 12년 전 발생한 원전 비리 사태에서 비롯됐다. 2013년 신고리 1·2호기를 비롯한 총 6기의 원자력발전소에서 위조된 .. 2025. 2. 26.
트럼프, "의약품 최소 25% 관세" … 제약업계 대응책 마련 부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미국 백악관 공식 엑스(X)계정 갈무리​[이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입 의약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긴급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의약품 등을 포함한 수입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다. 트럼프는 “관세는 최소 25%이며, 향후 1년 동안 더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 내 공장을 세우면 관세 부담이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 내 제조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제약 제품에 대한 이러한 관세가 부과될지 여부와 시기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트럼프 .. 2025.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