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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대거 물갈이중...거수기 오명 쇄신하나 사진=뉴시스​[이코리아] 지난해 잇따른 금융사고로 홍역을 치른 금융지주사들이 사외이사 교체에 나서고 있다. 이사회 개편을 통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39명 중 69.2%에 해당하는 27명의 임기가 다음 달 만료된다. 금융지주 사외이사는 첫 선임 시 2년의 임기를 보장받으며, 이후 1년마다 연임이 가능하고 최장 임기는 6년(KB금융은 5년)으로 제한된다.​그동안 금융지주 사외이사는 별다른 결격 사유가 없는 경우 최대 임기를 채우는 것이 관행이었지만, 올해는 다수의 사외이사가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금융권이 각종.. 2025. 2. 26.
장애인 돕는 AI 기술 어디까지 왔나 ​​[이코리아] 최근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시각·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등을 위한 AI 기반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며 주목받는다. ​지난 2023년 세계경제포럼(WEF)은 보고서를 통해 생성형 AI가 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강력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가 기존 보조 기술과 로봇 공학, 학습 및 접근성 솔루션을 강화할 수 있으며, 특히 청각·시각·인지 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20일 미국 청각 장애인 아동 협회와 협력해 수화 학습을 위한 AI 플랫폼 ‘사인즈(Signs)’를 출시했다. 엔비디아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미국 수화(ASL)는 미국에서 세 번째로 널리 쓰이는 언어지만,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AI .. 2025. 2. 26.
‘1조 클럽’ 재입성한 메리츠증권, 고객 신뢰 회복에 답할까 ​[이코리아]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재입성했다. 사업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리테일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19일 열린 경영실적 기업설명회(IR)에서 자회사인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549억원, 당기순이익 69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9.7%, 18.0% 증가한 것이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22년 1조92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1조 클럽에 입성했으나, 이듬해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기업금융(IB) 부문이 부진에 빠지면서 영업이익이 8813억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다시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2년 만에 1조 클럽에 재입.. 2025. 2. 26.
폐교 활용 잘하는 지자체의 특징은? [사진-폐교에서 도서관, 캠핑장으로 변신한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 출처-가야산독서당정글북 누리집 갈무리]​[이코리아]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의 초·중·고교 총 49곳이 올해 폐교를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되지 않는 학교는 자칫하면 방치되어 흉물로 남을 수 있다. ​지방인구 감소로 인해 폐교는 지방에 특히 더 많다. 올해 폐교 예정인 지방 학교는 43곳으로 전체의 88%에 달한다. 서울에선 한 곳도 없지만, 전남은 10곳으로 최다 폐교 예정지다. 이어 충남(9곳), 전북(8곳), 강원(7곳) 순이다. 부산(2곳)과 대구(1곳)도 예외는 아니다. ​학교를 폐교할 때는 학생 수가 주요 기준이 된다. 폐교 기준은 각 시·도 교육청마다 조금씩 다르다. 부산시교육청은 도시 지역 240명 이하, 읍 .. 2025.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