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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회로 간 박지혜 변호사 "왜 기후가 1호냐고요?" 박지혜 변호사 "올해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 기후 위기는 전 지구적인 생존 이슈이자, 경제와도 중요한 당면 과제가 됐다. 기후 위기 시대에 기후 관련 올바른 정책은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재생에너지 정책이 거의 실종된 우리나라는 글로벌 추세에 맞춰 변화가 필요하다. ‘지구의 날’이 있는 4월에 실시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은 핫이슈가 될 전망이다. 기후 싱크탱크인 사단법인 ‘플랜 1.5’의 전 공동대표이자 현직 법률가인 박지혜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이 영입 인재 1호로 뽑은 인물이다. 박 변호사는 경기 연천군 출신으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경영학 학사, 스웨덴 룬드대학교 환경경영 및 정책학 석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환경소송 전문기.. 2024. 2. 9.
미국 환경보호국, 미세먼지 규제 강화...한국기업 영향은? 미국 환경보호국이 10년 만에 미세 산업먼지에 대한 제한을 강화했다. 이번 조치가 미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환경보호국의 이번 조치는 미세먼지에 대한 연간 기준을 공기의 입방미터 당 9마이크로그램(㎍/㎥) 낮추는데, 이것은 현재의 기준인 12㎍/㎥에서 25%나 줄인 기준이다. 환경보호청은 앞으로 2년에 걸쳐 새로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지역을 알아내기 위해 공기 샘플링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의 위반으로 처벌을 받는 것은 2032년부터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마이클 리건 환경보호국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매년 4,500명의 조기 사망자가 발생하고 290,000명이 질병으로 인해 근무일수를 잃게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행되는 첫 해에 무려 460.. 2024. 2. 8.
카카오뱅크 실적 쾌속순항...올해 주가 전망은?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대환대출 인프라를 기반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며 성장의 발판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35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2631억원) 대비 918억원(34.9%) 증가한 것으로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연간 최고 실적이다. 카카오뱅크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은 대출 증가다. 여수신이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대환 목적의 대출이 상당한 규모로 유입되면서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 실제 카카오뱅크의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말 기준 2.36%로 전년 말 대비 0.47%포인트 하락했으나, 오히려 이자수익은 같은 기간 1조2939억원에서 2조481억원으로 7542억원(58.3%) 증가했다. 특히, 주택담보.. 2024. 2. 8.
경단녀 창업 돕는 알뜰 정보 톺아보기 오랜 시간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경우,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정부가 이러한 경력단절여성을 위해 창업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한다. OECD는 2030년까지 한국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을 남성 수준으로 끌어올리면 향후 20년간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1%p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려고 여러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경력단절여성(경단녀)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사업은 주로 교육과 컨설팅 등에 치중돼 있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교육과 컨설팅 위주의 기존 여성 창업지원 사업들과 달리 선발된 여성기업의 창업 아이템과 가장 유사한 업종과 경력을 가진 성공한 선배 여성기업 대표를 정부가 나서서 연결해.. 2024.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