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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참가 정부 '원전 3배 확대' 두고 국내 언론 엇갈린 평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이 13일(현지시각) 막을 내렸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논의에 국내 언론은 서로 다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개막해 13일간 진행된 이번 COP28에는 198개 당사국 및 국제기구, 산업계, 시민단체 등 9만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도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를 비롯해 관계부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을 파견에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논의에 참석했다. ◇ COP28 최종 합의문에 국내 언론 “산유국만 웃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COP28’,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 2023. 12. 15.
글로벌 기업 국내 투자 걸림돌 “재생에너지 공급 불안정” 환경단체 "재생에너지 R&D 및 예산 삭감, 정책 전환해야" 한국 투자를 고려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최근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투자 진척 상황이 더뎌지고 있다. 이는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 부족으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에 본사를 둔 에퀴노르코리아는 지난 5일 한국남부발전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퀴노르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이다. 양 기업은 추자도 해상의 우수한 바람 자원을 기반으로 초대형 해상풍력 건설의 공동개발과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 최종 투자 결정이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1위 풍력발전기업 베스타스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 참.. 2023. 12. 15.
태양광 발전 늘리는 선진국, 규제에 발목 잡힌 한국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중 태양광발전을 늘리는 선진국들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예외다. 일각에서는 규제가 태양광 신규보급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 태양광 발전이 지구의 주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0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린 영국 엑세터대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50년에는 태양광 발전이 전체 에너지원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며, 이 흐름은 이미 되돌릴 수 없다”고 예측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태양광 패널 설치 대수는 연 25%씩 늘어났고, 태양광 발전 비용이 연 15%씩 감소했는데, 설치 대수가 늘수록 비용 감소 폭이 컸던 점이 이 같은 전망치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러한 국제적 행보와는 다르게 우.. 2023. 12. 15.
2024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총정리 우리나라 인구가 오는 2072년에는 지난 1977년 수준인 3600만명 대로 돌아갈 거란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또 인구 절반은 63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획기적인 출산율의 변화를 도모하는 정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내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에는 특히 신생아 출산과 연관이 많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극심한 저출산 기조가 이어지면서 향후 50년 동안 인구 1550만명 가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인구총조사 결과와 출생·사망 등 인구변동요인 추이를 반영해 앞으로의 인구 변동을 전망하는 자료로, 애초 5년 주기로 발표됐지만 급격한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년 주기로 단축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 2023.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