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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 폐지하면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될까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금투세 폐지를 통해 해묵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국내 증시 저평가의 원인은 세부담이 아니라는 반론도 나온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한국거래소 증시 개장식에서 “구태의연한 부자 감세 논란을 넘어 국민과 투자자, 우리 증시의 장기적인 상생을 위해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기업들이 많이 있지만 주식시장은 매우 저평가돼있다”라며 “제 임기 중에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자본시장의 규제는 과감하게 혁파해서 글로벌 증시 수준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 1. 8.
[청년제안] 친환경 실천하면 주택청약 가산점 어때요 지난해 12월 28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청년 기후정책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의 직군이 팀을 이루어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10개의 본선에 진출팀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환친자들’은 친환경 활동에 따른 주택청약 가점 부여제도에 대한 정책을 제시했다. 이 팀은 MZ세대가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한국환경공단 자료에 따르면 제로웨이스트 상점 이용, 대체육 찬성에 70%이상,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리필스테이션에 60%가 넘게 이용률을 보인다. 이 팀은 전자영수증 발급, 폐휴대폰 반납, 친환경제품 구매 등 친환경 활동과 대중교통 이용,.. 2024. 1. 5.
[청년제안] '투굿투고' 정책화해 음식물 쓰레기 줄여요 기후 위기를 겪어야 하는 이 시대의 청년들은 그 해결책으로 어떤 정책을 찾았을까. 그린피스 해커톤 대회 대상 수상자인 1인 팀인 ‘에코푸디(Eco-Foodie)’는 음식물 쓰레기 감축에 주목했다. 에코푸디의 이한슬 학생은 자취생이다. 영국 런던 정경대 재학 중으로 매일 식비를 걱정하며 살 수밖에 없는 생계 고민을 정책에 담았다. 이 양은 음식물 쓰레기가 부패시 메탄가스를 배출하며 이는 이산화탄소보다 온실가스가 20배나 더 많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2021년 음식물 쓰레기 지수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10억 톤(t)의 전 세계의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8~10%를 차지한다. 이에 이 양은 카페나 식당 등의 음식점에서 팔리지 않은 음식을 싼 가격에.. 2024. 1. 5.
백화점 3사 '공간 차별화'로 MZ 고객 유치 경쟁 치열 올해 국내 주요 백화점들의 경쟁력은 ‘공간’의 힘으로부터 나올 전망이다. 주요 점포를 재단장하는 전통의 백화점 전략과 더불어 트렌디한 ‘팝업스토어’의 꾸준한 유치로 모객 및 공간 가치를 극대화하는 윈-윈 프로젝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는 지난해 고물가와 경기불황이 겹치면서 성장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소비경기가 불투명한 가운데서도 주요점포 리뉴얼을 통한 실적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열풍인 ‘팝업스토어’ 등의 새로운 경험이 가능한 공간 경쟁력도 꾸준히 키울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핵심점포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원점은 2014년 오픈 후 약 10년만인 지난 10월부터 백화점과 몰 각각의 강점을 특화하면서도 .. 2024. 1. 5.